3회차에서부터 조금씩 밀린 부분이 조금씩 부담이 되어갔습니다..
4회차에서는 와이어 장면이 있어서 촬영 작업은 더더욱 무더져만 가고...
시간은 유유히 흐르고..
결국 내린 결정은 5회차 촬영을 위해 4회차는 무리 하지않는 방향으로..
몇몇 중요한 와이어 장면과 특효 장면들을 해결하고 정리를 했습니다...
드뎌 예정 대로라면 대전 마지막 회차인 5회차를 맞이하게 되었져^^
오늘은 오후엔 우리 주인공 혜수누나도 촬영 분량이 있고..
다들 아침부터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분량에 대한 어마어마한 부담감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조감독..
물론 감독님과 피디님의 맘이 젤로 타들어 가겠지만..
우리들의 최후의 선택은 최선을 다해 찍는 것있었습니다...
만약을 대비해야 했지만 말이져...
사실 극장 스테줄상 금,토,일 일정이 있기에..
우리에게 남은 여지는 많지 않았던거져...
참고로 5회차가 목요일 이었으니까..
금토 일정이 잡혀 있는 팀들의 동의로 저녁과 담날 아침까지 시간을 허락을 받았지만...
우리 제작팀의 최후의 카드였기에... 일단은 무사히 과분한 분량을 끝내는게 최선이었져...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벼리지 않고..
촬영은 마무리 되지 못하고...
금요일 오전까지 촬영하고도 분량을 끝내지 못했습니다..
실시간 엔티시 작업을 하면서 모니터하던중.. 오버된 분량의 약간의 재촬영..등등..
결국 우린 한 회차를 더 찍기로 결정하고..
오후에 집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요한건 무대위를 모두 원상복귀 시켜주고.. 다시 밤에 들어와서 셋팅을 해야한다는거죠...
많은 설명 않하고 ... 디지는줄 알았져..ㅋㅋ
6회차를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들 극장에 다시 모였져...
다시 무대를 셋팅하고....
밀린 분량이 어느덧 한 회차 분량에 다달하고...
시간은 담날 오전8시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촬영에 임했져...
우리들의 걱정은 현실로 다가와... 시간은 점점 아침을 맞이하고...
분량은 남고....
토욜 오전에 있는 세미나 팀은 극장 안으로 들어오고...
이미 정리를 했어야 하는 우리들은 세미나 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촬영 강행군....!!
무대막을 내리고 세미나는 시작되고.. 우리는 뒤에서 조용히 정리에 들어가야 했져...
그래서 끝났냐구여? ㅋㅋ
절대져.... 우린 조연 서하림양은 단독무용 장면이 남았다는거 아닙니까?
결국 우린 또 잠을 자고 저녁에 모여서...
3시간을 촬영 하고 대전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는...
영화촬영이라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군요..
그렇다고 생각은 해왔지만 생생하게 현장이야기를 들으니까
안쓰러울정도....
힘내세요~^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