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7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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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5월 14일 01시 35분 39초 4636 1
사람이 꾸준하기란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
내가 참여한 이 영화에서 나의 또 하나의 목표가 꾸준히 일지를 올려보고자 함이였는데,
그것마져 피곤함이라는 이유로 스스로에게 타협해 버리는지도 모르겠다.
어느덧 7회차 촬영을 마쳤다.
사람이 바쁘게 움직이는 어느 곳에서든 사건은 일어나기 마련이지만, 외형적으로는 순항의 형태를 띠고....별 탈 없이 하루하루 촬영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요 며칠 변덕스러운 날씨덕에 스케줄 조정도 있었지만...모두가 바뀐 스케줄에도 빠르게 대처해 나가면서...^^

6회차때, 감독님의 전 작품 <컷런스딥>의 주연이였던 데이빗 맥이니스가 왔었는데...영어에는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나에게 뭐라도 물어볼까봐 조마조마..ㅋㅋ
영화든 영어든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선 그 밑바탕에 깔린 숨겨진 노력들이 있어야함을 새삼 깨닫는 순간이었던 것 같다.
하루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가는 요즘,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한 7회차였기를 바란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funzooo
2004.05.15 18:27
아아, 수고! 변더스러운 날씨때문에 고생하겠어요
다들 건강들은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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