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우유매니아

eend0310
2003년 11월 28일 11시 53분 48초 2090 3 1
에구구~요새 흰우유가 왜이리도 좋은쥐...먹구나면 속에서 난리가 나는데두 일케 또 먹구 있습니다

(500미리 빨대 꼽고 쭈~욱~^^)

어제 일기를 쓴다구 하구선 못썼네용~히히히

왜? 부랴부랴 감독님 숙제 끝내구...(헌팅간 억이오빠 호출하구~ㅋㅋ)

처음으루~! 저희 연출부 한명두 빠짐 없이~! 술한잔 했거든여~^^

왜? 음...맨날맨날 각자 일들이 있구,,,진행상황상 술자리를 가지지 못했었는뎅...(내가 생각했을땐 핑계야 핑계--+)

제가 그저께 밤부터 회식 안한다구 까칠모드 였거든여 히히히 (꼭 회식때문에 까칠모드였던건 아니구여...음...비밀--a)

촬영 얼마 남지두 않았는데 그 전에 다 같이 한번은 놀아죠야 되는거 아닙니까? 제 생각은 그렇거든여?

그래야~단합두 잘되구~일두 더 열심히 하구~ 두루두루 좋은거 아니겠냐고요~

하여! 어제 술을 마셨졍~히히히

제가 어제 느낀건데여~제가 어제 하루종일 까칠하게 말두 잘 안하구 그러구 있었잖아여~(어제 작정하구 모자까지 쓰구

왔었거든여~얼굴표정 감출려구^^a) 확실하게 알았어여~!

역시 제가 연출부의 핵심꽃이라는걸~푸하하~(착각에빠지다...(^^*))

제가 씩씩 하지 않으면 연출부는 죽은거나 다름 없는거져 푸하하~

어제의 음주...그 덕분에 아직 우리 연출부 책상은...휑~ㅋㅋ

흐음~ 어제 우리 투가이즈에 무슨 일이 있었더랑...~

앗! 저희 연출부 새식구가 오셨습니당~!

성함이...김창희씨...34살의 늦깍이(?)  연출부십니당...음...제가 듣기로는...8년동안 해외...음...(까먹었다...)

영화를 전공하셨구여...음...결혼한지 1년 되셨다구...음...아직 인사밖에 못해서...음...쫌더 아저씨(?)와 친해지면...

그떄 다시 소개하겠습니당...^^a

또! 스토리보드 철웅이 오빠가 연출부로 합류할지도 모르겠습니당~! 왜? ㅋㅋㅋ 뻔하져~ 늦어지는 콘티에 도망못가게 발목

잡힌거 아니겠습니까~ㅋㅋㅋ

철웅이 오빠( 영어완전정복 연출부겸 스토리보드)의 그림에는 표정이 있어여 표정이~난중에 꼭 만화같은 저희 콘티 자랑하

구 싶습니당~^^(언제 완성될지...흐음...)

그리구~어제~흐음~어제 오디션이 있었는데여~(오디션이라기 보다는 미팅?)

조경훈씨 아시나여? 와일드카드에서 당구장 주인과...황산벌에서 '계백아 몸 성희 잘 있니(대사는 잘 모르겠음...--;)

중훈 아저씨의 부하로 나오셨던 분이거든여? 오호~ 재밌었습니당재밌었어요~~~하나의 역할로 무려 6가지 버젼을

혼자서 마구마구 보여주시는데~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당~^^ 아마 저희 투가이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됩니당~ㅋㅋ(제가 이렇게 조경훈씨에 대해 특별히 얘기하는것은...ㅋㅋㅋ 제가 쓰고있는 제작일지를

잘 보구 계시다는거 있죵~호호호  절대 제 일기를 재밌게 보셨다구만 하셔서 이렇게 글을 쓰는건 아니구여~

연기~온니~연기에 감동받아 이렇게 쓰는거랍니당~제맘이 어떤건지 다들 아시죵~?^^v)

어제 그리구 무슨일이 있었더랑~아참! 의상 씬바이 씬이 있었군요~!

정환이 오빠랑 예영이 언니랑 의상팀장님과 의상팀윤희씨랑 저랑~ 대여,구입,제작등등 다시한번 점검하고,

보조출연 인원에 맞춰 의상 다시 체크하구, 연결사항 체크하구, 에구~의상하나만으로도 일케 많은데

오늘 분장 씬바이 씬은 어떡한담~에구구~(저희 정환이오빠는 의상 분장을 담당하고 있답니당~정환이오빠~!

나 오빠 일 열심히 한거 썼어여~! 착하져~^^ )

흐음~하루 지나구...아직 음주의 탓인지 어제 무슨일들이 있었는지 정리가 안되는군요...흐음~어제두 바빴는뎅~^^a

오늘은 저희 전 스탭및 배우 상견례가 있습니당~! 오호~점심 쪼끔만 먹구 저녁때 가서 왕창 먹어야쥐~으하하

오늘 다들 인사하구 그러면 아마 일기가 파트별루 더 다양해 지지 않을까 하는 저 혼자의 상상을 해봅니당~

(아직 뵙지도 못한 분덜...벌써 긴장 하시는거 아니에여 --^~ 자자~긴장들 푸시고~우리 잘해보야용~ㅋㅋㅋ)

오늘 저희 투가이즈는 확정된 배우분덜 의상 분장 미팅이 있을 예정이구여

그리구 역시 우리의 헌팅드림팀음 오늘도 출동합니다.(억삐가 오늘 멜빵바지를 입었군요...깜찍도 하여라...흐음...)

오늘역시 스캇 리딩 연습이 있을꺼구? 분장 씬바이 씬 있구? 혜인언니 초원언니는 또 회의실에서 꼼짝두 안하구

계속 일할테구? 예영스는 정산에 정신이 없을테구? 그리구...으악~무슨일들이 이렇게 많은거에여~몰라몰라~너무마너~

아자~! 저희 투가이즈 오늘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당~! 모두들 힘내시구여~!

저희 투가이즈 스탭분덜~이따 깜깜한 7시에 뵈여~^^v

이상~! 그저께 일기 날린것에 대한 은지의 한풀이 버젼 투가이즈 일기였습니당~!

(글 안날릴라구 한글2002에 복사해놨음...불안해불안해 --+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isadhappy
2003.11.28 18:00
투가이즈 제작일지가, 예전 모모일지 랑 비견되는 재미를 자랑하네요 ^_^;; 꾸준히 연재한 제작일지 영화가 흥행하더라구요, 꾸준히 연재하시길...
Profile
gmdgod
2003.11.28 18:30
전 일을 많이 한답니다. 의상/분장/특효/CG/보조출연/조,단역 괸리 등등...................
은지의 제작일지 속의 제모습이 너무 일을 안하는것 같아서 구차하지만, 이렇게 말씁드립니다^^;
Profile
bohemes
2003.11.29 02:59
곰지야~ 너 글 진짜루 잼있게 쓴다.. 흐흐.. 일하는게 잼있나봐~~ 얼굴보자~!! 연락해~ 나 퇴근 6시쯤이면 한단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