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 아웃

image220 image220
2003년 11월 19일 11시 33분 37초 2854
오전 열한시가 넘었네요.


촬영이 아침 여덟시쯤 끝났습니다.
배우님들, 스탭들과 아침을 먹고 학교로 들어왔습니다.

그제 낮 촬영은 일산, 밤샘 촬영은 목욕탕,
또 어제 낮 촬영은 일산, 밤샘 촬영은 목욕탕이었습니다.
오늘밤만 새면 본촬영은 끝이 납니다.

힘들다고 쉽게 얘기해버리는 건 알맞지 않지요.
제가 쓴 이야기고, 촬영도 제가 그렇게 진행을 한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힘이 드네요.
부끄럽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잔을 받은 아침 소주 탓으로 보아주세요.
사실 운전도 했는데.


아직 하루가 더 남아있지만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cinema군, 사랑합니다.

더 이상 쓰면 글을 지우게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필름도 사고. 오늘 콘티도 더 생각해야 되고.
잠도 좀 자야지요.


모놀로그에서 보았습니다.

세상엔 좋은사람도 있는데,,,,내주위엔 나쁜넘들이 넘 많을까?[2003/11/17 21:22]

좋은 사람을 만나는 기쁨이 크라고 그런 것 아닐까요.
꽝꽝 얼어있던 마음이 말 한 마디에 녹는 때가 있잖아요.


보답할 수 있는 일은 적지만
여러분 고맙습니다.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18 이틀만에 7 image220 2003.12.05 4608
17 드디어 편집입니다 4 image220 2003.11.28 3361
16 김광석 라이브 앨범 1 image220 2003.11.25 3693
15 촬영이 끝났습니다 8 image220 2003.11.20 3008
» 커밍 아웃 image220 2003.11.19 2854
13 새벽에 6 image220 2003.11.16 2722
12 마지막 사흘 3 image220 2003.11.13 2713
11 청코너 홍코너 1 image220 2003.11.06 3095
10 내일로 3회차입니다 image220 2003.11.02 2748
9 2회차를 앞두고 2 image220 2003.10.30 2928
8 첫 촬영을 하였습니다 10 image220 2003.10.28 2849
7 만날 때와 헤어질 때 2 image220 2003.10.23 2819
6 차가운 밤입니다 2 image220 2003.10.22 2412
5 돌아왔습니다 3 image220 2003.10.17 2267
4 다녀오겠습니다 image220 2003.10.05 2407
3 이렇게 9월도 5 image220 2003.10.01 2279
2 안양에서 만난 이물imul 5 image220 2003.09.30 2611
1 시작합니다 12 image220 2003.09.23 3004
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