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가까와 오네요..

cryingsky
2002년 01월 17일 03시 19분 52초 3371 7 3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난 1월 11일 개봉을 하고,
너무 좋지만은 않은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긴 하지만,
열심히 마무리를 하고 있는 울하늘이여요~

영화가 공개되면서,
아주 격렬하진 않지만 찬반론도 대두되고,
애니메이션 시장의 열악함도 다시 한번 몸으로 느끼게 되었어요.
작업 하면서 놓치고 갔었던 많은 부분들에 대해 반성도 하고
있답니다.

만감이 교차하고, 생각도 복잡하지만..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고, 그만큼의 성과도 있었고,
오류와 한계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희의 미래는 희망적인 듯해요..

공식 상영관에서 영화가 종영되고 나면..
한번 나름대로 정리의 글을 올려 볼께요..

그 동안 잘 지내세요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vincent
2002.01.17 03:26
고생 많으셨어요. 흥행의 수치로는 비교될 수 없을만큼 성과가 큰 작업이었다고 생각해요. 이 땅의 에니메이션에 대해 많은 것들을 환기시켜준 것 같애요.
끝까지 힘 있는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선배. ^^
cryingsky
글쓴이
2002.01.17 03:28
그래야징 ^^;
dubusal
2002.01.17 10:38
마리이야기..아직 보진않았지만 요번주안으로 꼭 보러가려해요...그때까지 지키고 있어야하는데,,,
보고싶은영화 1위였는데 결국 저번주 디 아더스를 보고 말았어요
그렇게 되고마는 힘....그게 한국영화의 뒷심부족이 아닌가 해요,,,,괜찮은영화는 시간을 못버티고마는....... 수고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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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somina
2002.01.17 22:48
수고하셨습니다...
Profile
sandman
2002.01.23 16:02
왜 코끝이 찌잉하지?
bluecloud
2002.01.24 16:56
정말 애쓰셨습니다.
그래요. 우리 애니메이션의 단계를 힘껏 앞으로 끌어 당겨주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애니메이션을 하는분들은 지금의 우리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다시 해 볼꺼라 생각해요.
마리제작에 애쓰신 여러분께 힘껏 박수를 보냅니다.
ssy0625
2002.02.04 17:43
벌써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내여~
정말 수고 많으셨어여~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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