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가는 기차

젤소미나
2000년 06월 25일 15시 51분 49초 2703
대신에 버스를 아니 승용차를 몰고 춘천을 다녀왔습니다.
전 안가고 다른 조감독들이 다녀왔습니다.

춘천에 있는 방송국 pd한테 여러가지 물어볼것도 있고 ..자료수집차..
콧구멍다리라나 뭐 그런데도 데려가 주었다고 하네요 ..그 피디분이.
소리가 참 이상하게 들리는 곳이라고 했답니다.

고맙죠 .

지금 새벽이니까 ..그게 어제 얘기고 오늘 나가보면 컴앞에 앉아 열심히
리포트들을 만들고 있겟지요 ..

날마다 날마다 자신에게 물어봅니다..행복이란 무엇일까..
우연의 일치인지 요즘은 계속 그 물음이 예사롭게 들리질 않습니다.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렇다는거죠.

행복이 무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히 작을꺼예요..
작아서 잘 보이진 않지만 우리 곁 어딘가에는 항상 있는...
지금은 설마 그게 행복일까 싶지만 ...나중에 아 그거였어~ 하는것 .

그리고 현재에는 잘 없는것 아닐까요 ?
회상과 같이 오기도 하지요.

약수터 다녀왔는데 바람부는게 꼭 가을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