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부 모임이 있다는 게 참 반갑네요.
연출부 모임, 조명부 모임 하다못해 홍보팀 모임도 요즘은 활성화 되고 있는데 .(제작부 모임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적거리던 저로서는 적어도 내가 알기론) 유독 제작부만은 온라인 소모임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소개를~~~
여기도 그리 많이 활성화되어있다는 느낌은 못 받겠네요.
아, 제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현재 (주)시오리엔터테인먼트라는 영화사에서 춘사 나운규의 '아리랑' 제작부에 있는 김남희라고 합니다.
감독님은 많은 시련(?)과 우여곡절을 거쳐 이두용감독님께서 맡으셨구요. 7월 4일에 드뎌 고대하던 크랭크인에 들어갑니다.
저는 영화는 처음이라 많이 기대되기도 하고 회계까지 겸하고 있어서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현장 경험이 있으신 분들, 경험 없는 저를 위해서 현장에서 제작부로서 겪었던 곤란한 일들 그리고 자신만의 대처법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노하우라고 공개하시길 꺼리신다면 할 수 없지만요^^*
더운 여름, 촬영 잘 마치고 오겠습니다.
틈틈히 들려 글도 올리구요.
건강하세요.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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