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39 개

아주 가끔씩 하는 필커의 이벤트 소식입니다.

"인생은 박치기다" 도서증정 댓글 이벤트

JEDI JEDI
2009년 10월 19일 16시 00분 06초 2784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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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재일 한국인 영화제작자 이봉우가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책!

재일 한국인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은 영화 <박치기!>의 제작자이자, 한국 영화 <서편제> <쉬리> 등을 일본에 소개해 '한류 붐'의 불을 지핀 재일 한국인 이봉우가 영화가 아닌 책으로 자신의 인생을 정리해 내놓았다.
재일 한국인의 눈으로 본 일본 그리고 한국. 재일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어려움, 재일 한국인이라는 차별을 극복하고 일본 영화계에 우뚝 선 오늘 날 그의 모습이 있기까지의 수많은 역경 등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댓글을 달아주시면 7분을 선정해서 책을 보내드립니다.
댓글의 주제는, "영화를 통해 돌아본 나의 인생" 입니다
영화의 장면과 내 인생과 흡사했던 장면들을 댓글로 달아주시는겁니다.
11월 1일까지!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iro1115
2009.10.19 17:37
영화를 통해 돌아본 나의 인생~!

멋진 하루의 하정우씨가 맡은 조병운 역이 개인적으로 나의 몇 년 전 인생과 흡사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네요~
하루동안 돌아다니면서 돈을 빌리진 않았지만 친구들을 만나면서의 일어나는 에피소드들~또는 영화에서 나오는 병운역의 생각, 사는 방식~등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네요...물론 지금은 그런 추억을 만들면 안되겠지만...ㅋㅋ
그러면서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고 여러 삶의 방식에 대해서도 느끼는 점이 많았습니다~!
eujja
2009.10.19 18:43
박치기를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 제작자분의 책이라니 탐납니다. ^^;
박치기에서 코스케가 경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한국어와 임진강을 배우는 모습이 흡사 저의 예전 모습과 같았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관심있던 일본인 친구에게 다가가기 위해 일본어 공부를 부단히 노력했었거든요. ^^ 뭐, 결과도 코스케와 비슷했지만.ㅋㅋ 아무튼 즐겁고, 좋았던 추억이라 가끔씩 떠오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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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kang1004
2009.10.19 20:04
이벤트에 첨 참여하네요.
살인에추억에서 엉뚱한 사람을 피의자로 몰아가다 그사람이 아닌것을 알게됐을때...
선입견이라는것이 이렇게 무서운것이 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겉으로 보이는 선입견을 스스로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살인의 추억 정말 제 인생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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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s1004
2009.10.19 23:40
"영화를 통해 돌아본 나의 인생"
영화 "6월의 일기"의 여진모역이 제 인생에 막대한 비중을 차지 했습니다.
저는 나이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실 학교라는 곳에서 여러가지 문제들로
힘들어 하는 학생입니다. 이 영화에서 여진모는 학교 친구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또 선생님의 무관심과 엄마의 냉정한 호소가 저와 맞다고 생각하여 영화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여진모처럼 되지 말고 나는 다른 생각과 길을 찾아 가보자 이 상황을 극복하자 무관심으로 짓눌러진 내 자존심을 세워보자 라고 다짐하여 저 역시 배우의 길을 가는 배우 지망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와 비슷한 영화"외톨이"가 있습니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방에서 나오지 않고 자해를 하고 자살을 하는 은둔형 외톨이를 다룬 영화입니다. 청소년 자살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성적비관으로도 영화"고사"를 들수 있습니다.

책 받으려고 댓글 이벤트 하는데마다 썼는데 않됫더라고요^^ 잘봐주세요~
ccam28
2009.10.20 16:40
한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이 어느날 대뜸 영화를 하겠다고 선언하자, 착실한 아들이 당연히 자신이 바라던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이 될 줄 알았던 아버지는 분노와 배신감에 일어 "절대 안돼" 라고 말했다.
철없는 아들의 한 순간 배부른 꿈타령인줄로만 알았던 아버지는 갈수록 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아들을 보며 조금씩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고등학교 2학년. 겨울 날씨만큼이나 싸늘하고 냉랭했던 집안 분위기 속에서 숨을 죽이며 보았던 <빌리 엘리어트>.
춤이 그냥 좋은 빌리, 그런 아들이 못마땅한 아버지... 하지만 결국 빌리를 위해 결국 탄광촌에 다시 들어가는 아버지의 모습은 내 가슴을 울렸고 뜨거운 눈물을 하염없이 쏟았냈었다. 영화 속 빌리는 곧 나였고 내 삶은 빌리의 삶이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현실 속 내 아버지도 날 지지해주었다.
그로부터 5년,,,
오늘도 노력한다. 언젠간 나도 빌리처럼 아버지앞에서 멋지게 날아오르기 위해...
jedi721
2009.10.20 16:59
저를 포함해 시/춤/음악을 좋아하는 고등학교 친구 3명이 있었는데...

1명은 습작시를 쓰면서 시집도 냈었고 디자인을 하다가 지금은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친구.

1명은 브레이크 댄스가 좋아서 춤을 추며 무용으로 빠져서 현재 무용인이며 무용 선생님으로 있는 친구.

나머지 1명은 전데... 저는 음악이 좋아서 밴드 하다가 어떤 인연으로 지금 영화를 하며 영화인으로 있는 친구.

가끔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보면... 제 인생과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그렇게 큰 연관이 없는데도... 제가 왜 크게 공감을 하는지 모르지만... 워낙에 잘 만든 영화라서 그럴거라 생각해 본답니다ㅎㅎㅎ

(안 그래도 이 책 서점에서 사거나 도서관에서 빌려 볼려고 하거든요ㅎㅎㅎ
뽑혀서 받아 봤으면 좋겠구요ㅎㅎㅎ 암튼 오늘하루도 수고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ㅎㅎㅎ)
blzzz313
2009.10.21 01:11
영화를 통해 돌아본 나의 인생이라...
맨 처음으로 딱 떠오르는 영화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입니다.
저도 참 힘들었었어요. 서울에 살다가 시골로 전학을 가고 거기서 정말 엄석대 같은 녀석을 만나게 되어 힘이 들었었지요.
영화에서는 엄석대가 부침을 겪지만 현실에서의 엄석대에겐 부침이 없었답니다.
국민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때까지 그 녀석은 같이 있지 않아도 늘 같이 있는 것 같은 녀석이었습니다.
그녀석의 과도한 존재감에 저는 참 힘들었었죠.
대학을 서울로 오고나서야 그 녀석에게서 심리적으로 겨우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쓴 물이라는 게 뭔지 알게 되고 자살 충동에 내내 시달렸었지만
이지메다 집단 따돌림이다 뉴스에 한창 회자될 때 저는 오히려 담담했었어요.
남들은 그게 일본에서 건너왔다는 식으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엄석대는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 아니라 이미 한국에, 그것도 우리 한 가운데에 있었다는 걸 저는 알고 있었거든요.
jhunzzang
2009.10.21 11:45
그냥 사서 볼래요 ^^;;;
ac8alldie
2009.10.21 19:57
움베르토 디

나도 늙고 병들어 외롭게 될 것 이다.

플라이크만한 친구라도 있으면 굉장한한 행복일텐데.
Profile
seoung11
2009.10.24 23:36
박치기 재미있게 봤었는데..ㅎㅎ
제작자가 재일 한국인 이였군요..
좋은 이벤트네요~
movieman
2009.10.27 18:38
"영화를 통해 돌아본 나의 인생"

전 조금은 거창하게 들릴줄 몰라도 안정효 장편소설 정지영 감독의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가 떠오릅니다.
어린시절 극중 병석처럼 영화에 빠져있었죠.
가게 철판에 극장측에서 포스터를 붙이고 주인에게 답례로 주던 초대권, 즉 포스터권을 원래 극장표보단 조금 싸게 구입해서 홀로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석양의 무법자>를 보며 크린트 이스트우드, 리반 클립에 열광했고 지안프랑코 파롤리니 감독의 <아디오스 사바타>를 보며 율브린너에 온몸을 떨었고 머빈르로이 감독의 <애수>를 보며 비비안 리와 함께 울었었죠.
까까머리를 하고 친구들에 둘러쌓여 헐리웃 영화를 읊어대던 그시절이 벌써 사십 중반이 되어 이젠 참 그립네요..
어렸을때 몸에 배어서 그런지 요즘도 극장은 주로 혼자가는 편입니다.

성인이되어서는 제임스 폴리 감독의 <글렌게리 글렌로스>가 생각이 납니다.
한때 회사에서 영업쪽 일을 했던 저는 오로지 판매능력과 결과물으로만 평가되는 자본주의 사회의 모습을 부동산 판매라는 하나의 분야로 너무나도 멋지게 그린 이영화를 보면서 참 많은것을 공감 했었습니다.
잭레몬,알파치노,애드해리스,케빈스페이시,알렉볼드윈 등 호화캐스팅을 자랑하는 이영화는 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정말 연기의 교과서라고 할수 있는 명연기들이 많이 나오죠.

'영화를 통해 돌아본 나의 인생' 을 간략하게 두 영화로 짚어보았는데 글쎄요, 앞으로 저의 장년과 노년의 인생은 어떤 영화가 될까요. 한가지 확실한건 영화가 있어 저의 장년과 노년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lobery
2009.10.30 18:54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보면서 가슴이 먹먹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9년째 영화를 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벌거벗은 채 반주를 하던 이얼과 크게 다른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두달 뒤면 10년차에 접어드는데...
유성의 나이트를 벗어나 메이저음반의 세션이라도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을까요?
올해까지는 어떻게든 영화를 계속하고는 있지만 내년에도 이런 상황이라면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 같네요...
내년엔 와이키키 브라더스 같은 영화를 만들 수 있기를...
melody419
2009.11.01 19:26
김씨 표류기. 지금의 나는 표류된 김씨다. 죽지도 못하고 혼자 연명을 해나가게 된 고독한 존재. 아무도 없는 섬에서 나는 죽고자 또 살고자 하루하루를 그렇게 혼자와의 투쟁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젠 그만 섬을 나와야 할 때다.
tlstk2
2009.11.04 11:33
인생은박치기다.........
그럴수도있겠지만.......
제가바라본 인생은 거짓이죠?
거짓을 잘받아들인 사람만이
우뚝설수있는 인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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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lloo
2009.11.04 15:09
이봉우씨 하면 씨네콰논이 생각나는군요.
개인적으로 "밤을걸고"라는 영화를 할때 먼발치서 뵌적은 있지만..
일본에서 재일한국인으로 살면서 영화를 하신다는게
쉽지는 않을텐데... 존경스럽습니다.
그 이면에 담긴 인생역정이 궁금하군요.
명동에 있던 극장이 폐관된건 두고두고 아쉽네요.,

잘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Profile
karis1004
2009.11.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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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JEDI
글쓴이
2009.11.09 23:58
마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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