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1,369 개

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잡담

kinoson kinoson
2014년 04월 15일 10시 04분 41초 110527 1

1.

 

욕망을 주셨으면 재능도 함께 주셨어야지...

 

아마데우스라는 영화에서 살리에르 대사였던 걸로 기억되는데

 

요즘 들어 부쩍 이 말이 와 닿는다.

 

슬프게도 영화판에 있으면서 수많은 살리에르들을 보고 있다.

 

살리에르도 얼마나 훌륭한 음악가인데...

 

다들 모짜르트만을 꿈꾸고 있는 그들이 안쓰럽기도 하다.

 

모든 감독이 봉준호일수 없고 모든 배우가 송강호 하정우 일수도 없는것인데

 

이 바닥....열심히 노력하는것 보다 자신의 그릇이 어느정도인지를 확실히 인지하는게

 

당신의 바라는 성공일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영화판에서 먹고는 살 수 있는 지름길이다.

 

 

2.

 

수년만에 구인/구직 게시판에 들어가봤는데 모카필름이라는 곳이 뭐길래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것인가.

 

본글은 삭제되어 읽을길이 없고 다른분이 올린 "님아 자제효" 글을 보니

 

대충 감이 오긴온다.

 

 

3.

 

영화, 아무나 시작할수 있지만....그 대가는 잔혹하다.

 

각오된 사람만 덤비시길...

 

그래도 이 바닥 13년차 선배의 말이니 헛으로 듣지 마시고

 

 

4.

 

내 작성글을 보면 2001년 부터 지금까지의 글을 볼수 있으니

 

심심하면 한번 보시길...부끄럽지만 그 또한 나의 흔적이니 삭제하려다 말았음.

 

내 13년 동안의 기록...이라고 하니 뭔가 거창해 보이네 ㅋㅋ 

 

 

5.

 

술 줄이고 건강 챙깁시다.

 

[불비불명(不蜚不鳴)]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ineman
2014.04.17 19:25
5번! 강추합니다.! ^^
담배까지 끊으면 금상첨화랍니다. ^^
1 / 69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