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1,369 개

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당연하다..

kinoson kinoson
2005년 04월 28일 18시 36분 36초 1929 1 51
누군가 메이저리그 강타자에게 물었다

"어떻게하면 그렇게 잘 때릴수있죠...?"

그 강타자가 진지하게 대답한다..

"그건 말이죠 공을 끝까지 보고 때리는거예요...."

"당연하지 -_-"


축구경기에서 캐스터가 유명해설자에게 묻는다.

"오늘 경기 어떻게 보십니까?"

"아무래도 선제골을 먼저 넣는 팀이 상당히 유리하겠죠"

"당연하지 -_-"



당연하다..당연하다....

하지만 그 당연한게 당연하거다...무슨말이지...????


여튼 나도 매번 그런다...

선구안을 키워야지...매번 다짐한다...


하지만 매번 삼구삼진이다...-_-



젠장..
[불비불명(不蜚不鳴)]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junsway
2005.04.29 14:24
힘내세요 키노손님. 삼진에 지칠 때쯤 안타에 매료되는 그런 날이 오리라 확신합니다.

저 역시 삼진을 무서하기보다는 공을 끝까지 보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이전
25 / 69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