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서 사고하고, 수련하는 그 모든 작업들이 '나의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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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란,

그다지 힘을 들이지 않아도 내 삶에 스며들어 저절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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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을 좀 더 드릴게요.

어떤 일을 목표하고 새로 시작할 때가 가장 열정 있고 의지 있는 시기입니다.

바로 그때 양으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내 일상으로, 즉, 그 연습량을 나의 기본값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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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이 가면 열정은 식게 되어있습니다. 이건 본인이 나태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그러면 그때는 더 이상 열정이 아니라 꾸준함, 지구력, 그리고 현명한 선택들로 끈기 있게 밀고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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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처음에 습관을 만든 사람은 기본값이 있기 때문에 열정과 상관없이 꾸준히 밀어붙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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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처음에도 설렁설렁 한 사람은 열정이 식으면 정말 안 하게 됩니다. 그러면 제대로 해본 적도 없으면서 ‘난 이 길이 아닌가’ 하고 섣불리 판단하여 결국 배우란 꿈을 접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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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한테 그런 미안한 판단을 해버리고 한계를 그어버리는 결과를 만들지 않으려면,

처음에 할 때 제대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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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삶(사고, 수련)이 목표가 아닌, 일상이 되면

당연히 배우라는 직업이 나에게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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