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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전날이나 픽 이후 촬영취소 되는 건에 대해...

체킹맨
2024년 11월 21일 21시 26분 25초 382 2 1

다들 경험이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역시 하루전날 촬영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무슨 이상한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면서 죄송하다고는 하는데

며칠전부터 빼놓은 일정이고 이 일정에 다른 곳 2군데를 거절했거든요.

페이가 비슷한 곳들인데 생각할 수록 열이 올라오네요.

취소를 할 생각이었으면 미리 이야기를 해주시든가.

다른 일정도 못 잡게 해놓고... 

영화나 드라마쪽이면 캐디님들이 미안해서라도 다음번에 뭔가를 기대할 수 있잖아요.

영화나 드라마를 제외한 촬영들은 그런게 없나봐요.

자기들 편한대로 연락하고 요구하는 거 많고 취소도 통보를 해버리고..

솔직히 배우 구하는 쪽에 말도 안되는 페이들 올라오는 거 보면 좀... 후... 그랬거든요.

그 와중에 지원하시는 분들이 계속 계시니 금액이 계속 다운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속상해서 한잔하고 글들을 보다가 이런 내용 공감이나 모르시는 분들 아시라고 적어봅니다.

법쪽에 계시거나 아시는 분들.. 간단한 계약서 같은 거 만들어서 공유해주시면 안될까요?

계약을 위반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이건 서로 상호간에 좋을 것 같아서요.

배우가 촬영픽스 이후나 당일에 연락 안받거나 잠수타는 경우도 있을테니 계약서를 미리 작성해두면 서로 좋지 않을까 해서요. 

답답해서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배우님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킬러보급관
2
2024.11.22 00:00
블랙리스트 쌓아가는 느낌으로 가야죠 뭐...
계약서 쓰고 계약금 받고 진행하는게 표준이고 정답이지만,
그거 요청했다가 그냥 다른 감독이랑 할게요 소리 나올까봐 말도 못꺼내고 갑질 당하는 현실..

저는 올해 며칠 전에 취소 연락 받은 건이 있는데, 죄송하다면서 전체 페이에 10%를 주시더라구요
이런 업체가 있다는게 참 신기하고 기분 좋았습니다.
그런 업체가 있다는걸 보면 씹창난 대대행 양아치들 외에도 대형 업체들은 아직 낭만이 있는거 같습니다.
BBbi
1
2024.11.26 21:55
어휴^^* 촬영 픽한뒤 잠수타는 촬영놈들도 있는걸요:) 윤*창 보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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