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경험이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역시 하루전날 촬영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무슨 이상한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면서 죄송하다고는 하는데
며칠전부터 빼놓은 일정이고 이 일정에 다른 곳 2군데를 거절했거든요.
페이가 비슷한 곳들인데 생각할 수록 열이 올라오네요.
취소를 할 생각이었으면 미리 이야기를 해주시든가.
다른 일정도 못 잡게 해놓고...
영화나 드라마쪽이면 캐디님들이 미안해서라도 다음번에 뭔가를 기대할 수 있잖아요.
영화나 드라마를 제외한 촬영들은 그런게 없나봐요.
자기들 편한대로 연락하고 요구하는 거 많고 취소도 통보를 해버리고..
솔직히 배우 구하는 쪽에 말도 안되는 페이들 올라오는 거 보면 좀... 후... 그랬거든요.
그 와중에 지원하시는 분들이 계속 계시니 금액이 계속 다운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속상해서 한잔하고 글들을 보다가 이런 내용 공감이나 모르시는 분들 아시라고 적어봅니다.
법쪽에 계시거나 아시는 분들.. 간단한 계약서 같은 거 만들어서 공유해주시면 안될까요?
계약을 위반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이건 서로 상호간에 좋을 것 같아서요.
배우가 촬영픽스 이후나 당일에 연락 안받거나 잠수타는 경우도 있을테니 계약서를 미리 작성해두면 서로 좋지 않을까 해서요.
답답해서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배우님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