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각할 수록 화가나서 글 올려 봅니다.
구인게시판에 글을 보고 16일 업체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내용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 일년간 매주 토요일 복합상업공간에서 열리는 행사 스케치 영상을 1분내외로 촬영 하여 편집까지 하는 작업이 였습니다. 집에서 10분거리라 괜찮다 생각하여 메일을 보냈죠.
금액은 촬영 편집까지 25만원… 좋은 금액은 아니지만 행사 1-2시간 촬영에 컷편집.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생각햇죠.
17일 전화가 와서 면접을 보고 진행한다 하기에 체계적인 회사군아 생각했습니다. 단기가 아닌 장기이기에 필요하다 생각했죠.
23일 1시간 10분동안 운전하여 서울 홍대로 향했습니다. 사무실 도착하여 미팅을 시작.
영상을 올릴 인스타를 보여주셨고 , 짐벌을 사용하여 진행해 주셨으면 한다 이야기 해주셨죠. 작년 업로드 영상들을 보니 모두 짐벌을 사용하여 촬영되어 있었습니다.
장비 리스트도 보여 달라 하셨죠. ( S3 , RS2 , 렌즈 다수 보유)
촬영 가능하고 편집도 충분히 좋은 결과물이 나올거라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게 수월하게 진행되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진행해서 저희가 20만원에 진행하려 하는데 가능하실까요?’ ‘업체측에서 20만원에 원해서요.’
…..
순간 면접을 보자는게 가격 낮추려고 보자는건가 ..
작년 영상과 같이 컨디션으로 촬영하니 금액을 똑같이 준다는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자리에서 ‘25만원에 촬영 편집도 적은 금액이다.’ ‘전 작업 할수가 없다’ 고 말하고 나와버렸습니다.
그곳은 직원 4명과 홍대에 위치한 광고대행 업체 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생각할수록 짜증과 화가 나더군요…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들 많으시겠죠?… 이런거 거르는 방법은 따로 없을까요.. 기름값도 비싼 요즘 교통비에 시간까지 .. 너무 아깝습니다..
후..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ㅋㅋ
참고로 구인글은 내려가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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