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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현장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생규르탱귤
2025년 03월 05일 23시 19분 39초 77 1

안녕하세요. 현재 휴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영화에 관심이 생기다 보니 관련 학과에 오게되고 학교만 무턱대고 다니고 나니 어느덧 5학기까지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실제 촬영현장에서 일해보고 싶지만 정작 학교에서는 관련 된 경험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관련 학과라지만 이론적인, 그리고 미디어 시장에 대한 강의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태 해본거라곤 교내 동아리 촬영 현장에 나가 촬영 보조나 이것저것 건드려 본 것이 다입니다.

 

졸업하고 영상 촬영 현장에서 근무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막연할 뿐 어느 파트에서 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해서 전역을 하고 한 학기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휴학하며 여러 촬영현장에서 하루하루 근무해보며 과연 어느 곳에서 추후 내가 일해야 맞을지 정해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필름메이커스에 들어와 이곳저곳 촬영현장 공고에 지원을 해 본 일주일이 넘은 지금 아직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경력도, 포트폴리오도 조잡하게 만들어진 무경력자이기에 스스로도 이해가 되는 상황입니다.

 

휴학하지 않았다면 벌써 개강한지 일주일이 지나가는 지금 뭔가 조급해지만 하는 것 같습니다.

 

고민이 되어 글을 써봅니다.

 

 

필메 업게에 계신 분들께 조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촬영현장에서 근무를 시작하는 방법이 최고일까요...

 

페이 공고들에 무페이라도 일단 현장에 나가 일을 돕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봐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뭔가 구걸 같은 글 같지만 구걸이라도 어떠한 조언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길다면 긴 고민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mdmeister 새댓글
2025.03.06 10:20
저는 학교는 휴학하고 집에서 등록금 받은걸로 몰래 서울에 자취방 얻어놓고 하고싶은거 하고 다니던 적이 있었죠.ㅎㅎ
그때는 '페이'를 포기하면 기회는 많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정말 힘든 시기같아요.
게다가 요즘은 사람을 쓰는 입장에서도 '무페이'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거 같아요.
오죽 경쟁력이 없으면 무페이냐...는 인식이 아닐까 싶어요.

일단은 님의 관심분야가 아니더라도 무경력이어도 할수있는 분야가 있다면 묻지마지원을 해보세요.
그렇게 해서라도 현장에 갈수만 있다면 어떤사람들이 어떤일을 하는지 쭉 관찰해보시고 관심가는 파트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보세요.
뭐 현장 떠난지 오래된 사람이라 이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응원합니다.

-무명배우 권익보호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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