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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왜이리 제약이 많은건지...

2006년 05월 27일 00시 17분 53초 1224 3
아직 학생인지라...
하고싶어도 하지 못하는 것들(주로 하지말라고 해서 못하는것들)
등등이 계속해서 밟히고 밟혀서

결국은 아직도 하고싶은 것의 문턱에 다다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발을 내딛지 못하고있다.
참으로 속상한 일이지... ....

지금은 겁이 나기도한다.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인지도...
아마도 나중엔 발을 들이고 싶어도 들이지 못할지도 모른다. 겁이 날테니까...

여기저기 이리저리 많은 활동을 해서 경험을 쌓아야지.. 라는 생각만 하고..
모든것들은 어른이 되고 나서 해야지로 미뤄지고...

결국 아마도 어른이 되어서도 제약받는것들은 여전히 제약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럴때면 항상 자유 라는 단어가 눈에 밟힌다.


보기보다 엄격한 아버지.어머니
보수적이여서 그런지 여자인 나를 아껴서 키우고 싶으신지...
항상 친구들이 너 이거 안해봤냐? 못해봤냐?
라는 소리로 놀림받기가 일쑤다.

뭐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술담배..-_- 그런 류가 아니고;;;;;

좋은 예를 하나 들자면 오후6시 이후론 아무데도 나가지 말기.
놀러갔다고 해도 6시면 꼭 들어오기..- _-/
가장 적절한 예다... 휴우~

학교에서 4시에 끝나서 5시쯤 집에 들어온다.
6시까지가 집의 통금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_-
이런건 어떻게 해야 좋을까...- _-

롯데월드나 에버렌드 의 저녁밤의 퍼레이드 공연이나 레이저쇼 같은것들은 무지 하게 재밌다고 한다....
절대적으로 그게 뭔지 모른다...=_=
결국 또 놀림을 받지...

어릴때는 어린이가 밤늦께까지 돌아다닐 셈이야? 라는 소릴들었고
현재는 다큰 아가씨가 밤늦게 돌아다녀서 무슨일이라도 당하면 어쩔려구? 라는 소릴듣는다....

그말은 내가 20이 넘어서도 하겠다는 소리 아닌가...- _-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난 항상 컴퓨터 티비로 만 본다...
슬픈일이지/// 이렇게 활동적인 내게- _-



이런 사소한 제약들이 날 소심하게 만드는것 같다...-00- 숨이 막히는듯 해서 싫어....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6.05.27 00:58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의 저녁밤 퍼레이드 공연 같은 거 못봐도 인생 사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차라리 밤에 책을 읽으세요. 훨씬 더 넓은 경이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훗날에 밤에 레이저쇼 보러 다닌 친구들보다 더 멋진 인생을 사실 수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6.05.27 10:31
저도 윗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공부만 하라는 엄마 아빠 말은 듣지 말아요. 놀기도 하세요.
근데 잘 놀아야 돼요. 저 젊음을 어쩔까.~
anonymous
글쓴이
2006.05.29 20:11
나이들어 보세요..
밤길이 그냥 싸늘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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