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이런 말을 해주던 한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때 내게 보여준 너의 웃음은 정말 나만을 위한 웃음 같아서 너를 얼마나 찾았는지 모른다....
정말 진심으로 믿고 싶었습니다.
내가 부리는 심통과 짜증에 언제나 미안하다는 얘기를 먼저해주던 그 사람
난데없는 제안에도 흔쾌히 들어주던 그 사람은 나를 참 이껴준다고 생각했지만, 그 사람을 만나기전부터
내 맘속에있던 사람을 내 안에서 몰아내는것이 더 급했던 나는 그 사람을 늘 혼자두고 외롭게만 만들었죠
그러면서도 나는 사랑 받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달라고 아니면 도망가버릴꺼라고 애기를 하곤했죠
그런 나를 견디기 힘들었던 그 사람은 결국 나를 떠나고..
나는 그런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않아서 잊어버리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과의 술자리를 지금껏 이어오고 있나봅니다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는데.. 어던 사람을 밀어내고 내 안에 담아둬야할지 도무지 모르겠는데..
이제는 도망갈수 있을 꺼라 믿었던 것들로 부터 아무런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데..
하루하루가 불안해서,,이제는 그 어떤것도 생각할수가 없네요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