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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그저 일이 하고 싶었을 뿐인데..

2003년 02월 21일 15시 55분 55초 1290 2
일이 하고 싶어서 스텝을 구한다는 모영화사에 메일을 넣었다.
조감독으로 생각되는 사람의 불성실한 태도
지금 모여있는 사람들은 다 잘났고 메일을 보낸 나는 그렇게 안보인단다. 지가 날 얼마나 알아서..
나처럼 문자의 정신적 피해자들이 많을 것 같다. 답답하다. 어느 누가 좋게 일하고 싶지 않겠는가..

쯧쯧쯧,,
그 같이 일한다는 사람들이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영화를 한다는 사람들이 말도안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의 감정이 따르는 데로 막 말하는 지금

한국에서 영화를 한다는 것이 정말 두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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