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목적이라면.. 아니요.
연영과 전과 고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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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을따라 | |
2019년 09월 04일 11시 13분 41초 1945 5 |
어떤 선택을해도 후회는 남기 때문에 덜 후회할 결정을 하세요.
본인의 인생은 남이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학교 안에서 인맥과 기회라...80년대라면 몰라도 지금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지원자가 워낙 많은 분야라서 자기 앞가림 하기도 바쁘기때문에 그 이상의 무엇은 어느 누구에게도 기대할수 없습니다.
-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님 혼자만이 아는 고급 소스가 있다고 했을때, 님은 주저없이, 당연하다는듯이, 아무런 대가없이...주변인들과 공유하면서 '우리 함께 일해요' 라고 하실건가요?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왜냐. 다른 사람들도 님과 '같은 처지' 니까요.
-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세계입니다. 만약 그 환상속에만 존재하는 인맥과 기회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더 암울해집니다. 특정 라인을 제외한 나머지는 아예 도전조차 못해보고 그냥 끝이라는 뜻이니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각자 살아남아야 하는 세계라서 님이 그런 고민이라도 해볼수 있는겁니다.
- 맨 윗분 말씀처럼 그런 이유라면 절대로 전공으로 삼지 마십시요. 전공하면 인맥과 기회가 더 많이 생길거라는건 착각이니까요.
국내 대학 학과 중 연영과 만큼 인맥이랄 게 없는 과도 없을거에요
중앙대 한예종같은 유명 대학을 제외하곤 이렇다 할 활동하는 재학생, 졸업생이 거의 없고
활동하는 배우(연예인)이 있다 해도 자기 소속사 오디션 기회 정도 주는게 다에요.
매체쪽은 학교 선배도, 교수도 끌어줄 힘이 없습니다
정보도 필메나 학원 다니면서 얻는 게 더 많아요. 학교보단
연영과는 그냥 학교 내부 공연만 열심히 할 뿐입니다.
전과를 하셔도 인맥이나 기회 생기지 않습니다.
지금 다니시는 과 잘 졸업 하시기 바랍니다.
연기를 배우시려면 방법은 많습니다.
그리고 선배배우로서 말씀드리자면 배우가 되시려면 정말 맨땅에 헤딩 하셔야 합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