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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가 꿈인 군인입니다.

hop2911
2010년 10월 11일 14시 39분 52초 5597 4

대학교에 들어가고부터 연기자가 꿈이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대학은 연기관련된 학교로 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꿈을 선택하고 그 길로 나아가기 위해 생각했어요. 그런데 대학와서 선택했다는 생각에 마냥 늦었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에 와서도 선듯 연기자의 길로 못가고 망설이기만했죠.

계속 망설이다가 언제까지 늦어질지 몰라서 결국 군대에 오기로했습니다. 생각할 시간을 좀 갖자는 생각에서였죠.

그 결과 군대에 와서 계속해서 연기에 관심을 두었고 연기 관련된 병사도 만나 상담까지 받아보았습니다.

 

이젠 확실히 결정했습니다. 제 나이 20살. 빠른 91년생이라 군대에 좀 빨리 온편이죠.

전 연기자가 될 것이라고 많은 생각과 고민끝에 결정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반대하시는 것도 아니니 더욱 좋죠.

그래서 고민인 것이 있습니다. 우선 전역을 하고난 후인데, 연기과 관련으로 입시를 다시할지, 아니면

학교를 자퇴하고 계속해서 연기학원을 다니며 지방에서 공부를하다가 서울로 갈 자금을 마련한 후 바로 서울로 뛰어들지...

고민이 됩니다. 연기 관련 병사가 말하길 입시는 무조건 실기 100%이니까 도전해 보라고했습니다.

수능은 칠 걱정없이 말이죠. 차라리 지방에서 돈을 벌며 1~2년간 입시학원을 다녀 공부를 하면서 서울로 입시를 보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 이미 결심은 굳혔습니다. 연기의 길로 들어서기를요. 과연 어떤 방법이 나은걸까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전 연기를 배운적도 없습니다. 단지 작은 연기 경험만 있을 뿐이지요.

작은 조언이라도 새겨듣겠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큐&엔터
2010.10.11 19:38
gokcd
2010.10.12 15:20

진로가 결정된 일이시니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지만.. 우선 연기에 대한 경험이 없으시다면 배우셔야 합니다.. 학교를 통해서 연기를 배우시건 여기 필름메이커스에서 활동을 하시면서 배우시건 또는 학원을 다니시면서 배우시건 방법은 여러가지겠죠.. 또한 연극배우가 되시고 싶으신지 아님 영화배우가 되고싶으신지 잘 생각하셔야하구요..

 

개인적으로는 학교를 가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십니다.. 근데 실기로 학교를 가실려면 연기학원을 다니시면서 연기를 배우셔서 입시를 하셔야 하기때문에 우선은 연기학원은 다니셔야겠네요.. 학원이 아니시면 극단을 통해서  배우셔도 되고 독학을 해서 배우셔도 되지만 독학은 현실적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잘 생각하셔서 연기를 배우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다니시는 학교에 연극영화과나 연기를 배울수 있는 동아리가 있다면 한번 그쪽에서 경험을 해보시는것도 나쁘시지는 않을겁니다.. 연극동아리에서도 연기를 배울수는 있거든요.. 그게 아니시라면 다른 학교를 가셔도 되고 기획사를 통해서 가셔도 될겁니다. 대중매체에 자신이 있는 외모시라면 기획사쪽도 알아보세요.. 기획사에서도 연기프로그램은 다 있으니까요

 

민아정
2010.10.18 21:33

늦은나이 아니구요, 일단 뭐라도 어떤 경로라도 연기에 관핵서만 24시간 365일을 살아보세요

연기책만 읽고, 대학가는 것도 늦은거 아니에요, 저도 다른일하다가 22살에 입시준비하여 23살에 연기관련과 입학해서

이번해에 졸업했어여 전 여자거든요, 오히려 남자는 나이가 늦어도 그게 늦은게 아니에요,

나이보다 중요한건 얼마나 오래 연기의 끈을놓지 않느냐 입니다.

올인할 생각으로 이것저것 다 부딪쳐보고 경험해서 실패도 해보고 몸으로 직접 느껴봐야 압니다.

험한 길이기도 하니까요. 전문대는 100퍼센트 실기고 4년제는 30퍼센트는 수능 들어가고 70이 실기입니다

학교 간판 따지지 말고 어디서라도 일단 끈기있게 쭉해서 졸업도 하시고, 천천히 알차게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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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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