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다들 요즘 왜이래요....ㅠㅠ
미치겠네....시기인가요? 여기도 그렇고 뭔 전화만 오면 다들 연기 그만둔다고 ......ㅠㅠ
저도 슬슬 목이 줴여오긴하는데....젠장 힘들군요....이해는 100%합니다....씁쓸하여라...
연기를 업으로 삼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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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896 | |
2010년 02월 06일 01시 41분 37초 4711 6 |
젠장...다들 요즘 왜이래요....ㅠㅠ
미치겠네....시기인가요? 여기도 그렇고 뭔 전화만 오면 다들 연기 그만둔다고 ......ㅠㅠ
저도 슬슬 목이 줴여오긴하는데....젠장 힘들군요....이해는 100%합니다....씁쓸하여라...
굉장히 심사숙고끝에 매우 힘든 결정을 내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다른 곳에서 끝내 찾지 못한 한 줄기 희망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얼마 안되었지만, 배우라는 꿈을 가진 대학생으로서 이렇게 한분한분씩 떠나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런 현실을 원망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굉장히 이러한 현실이 무서워집니다.
저는 배우 아니면 자살이란 매우 극단적인 방법까지 생각할만큼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학생입니다.
물론 자살은 안되겠지요, 나혼자 죽으면 그냥 모든게 끝나는 그런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짐도
젊을 한 순간뿐입니다. <<배우라는 꿈을 가졌다면 진지하게 이제 맞서게 될 현실과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혼자 돈 못벌어도 괜찮다고 하는 것도 당분간 이 젊을 한 순간뿐이라는 겁니다. 물론 저 역시 하루하루 이런 부담을 갖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많은 분들의 말씀대로 배우라는 직업을 생각하신다면 물질적인 모든 것들을 과감하게 포기할 정도의 확고한 의지와 신념이 자신에게 있는지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진짜
정말이지 무서운건 시간이지나 이 연기쪽에서 별 다른 성과나 어떠한 수입을 얻지 못한다면
저 역시 이 오랜 시간동안 걷고 걸은 배우라는 길을 끝내 포기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은 이미 저 멀리 지나가 있겠죠...
배우라는 직업의 현실과 미래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는 .정말이지 무섭고도 매우 슬픈 글입니다
충분히 생각도 많이 하셨고, 여러가지로 힘드셨겠네요.
힘내시고, 어떤 일을 하시던 힘내세요.
화이팅.
안타깝네요..그래요. 예전엔 배우한다고 하면, 당연히 '생활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생활에 무관심하거나 무능력해도 대충 용서받고 묵인하고 그런 분위기가 있었죠. 그러나 그런 배우들 중에 지금껏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분위기도 바뀌고 세상의 인식도 바뀌고...배우라는 돈 안되는 직업을 계속하고 앞으로도 정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생활'에 대한 필수조건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게 현실이죠. 아니면, 적극적으로 책임져주고 후원하는 이가 있거나...그러니, 배우노릇한다는 게 얼마나 고단하고 짜증나는 짓입니까? 모르겠어요. 다른 배우들은 어떨지...친구가 어머니 상을 당했는데 수중에 돈 3만원이 없어서 못 가봤습니다. 방법이야 많았겠죠. 그런데 세상살이에 서투른 나는 다른 방책을 내지도 못하고 내내 우울함과 참담함만을 곱씹었었죠..지금은 그래서 알바를 합니다. 일당제 알바를...일당쟁이 알바를 하면서 내가 연기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금 되새기고 있고 나름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비싼 일당쟁이 일을 하는구나'라고 생각도 해봤죠^^ (뭔 소리야.)
길이 아니면 되돌아 보지도 마세요. 미련 가진다고 기다려주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님의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힘든 결정이었을텐데...그리고 좀 더 님이 꿈꾸는 행복한 미래의 모습과 가까운 길을 찾아 열심히 걸어가세요. 힘내세요. 님은 소중하니까요^^배우 그까짓놈의 것이 뭐 그리 소중하다고...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른일로 꼭 성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영화라는게 어찌보면 마약같아서 나역시30여년간 영화연기자로서 수많은작품을 하고있네요 남같이하면 절대로 남과같이 될수없다는말을 명심해야합니다
무슨일이든지 수많은은 생존경쟁에서 이겨내야만 최후에승자가돼는법이라서 좋아하는 연기자길을떠나는게 무척씁쓸한마음을감출수없네요 무슨일을하던지 인생에선배로써 최선을다하는사람이 되도록 마음속으로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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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