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현재의 고민이 고스란히 드러나있어 공감이 가네요.
미약하나마 약간의 경험을 더 해본사람의 입장으로서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람마다 그사람만의 길이 있습니다. 어떤게 옳은 선택이라고는 말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연기엔 공부, 실전, 선천성, 노력 등 어느 하나가 더 많이 필요한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것들은 그 사람이 발전해 나가고 좋은 연기자가 되는 과정에 하나일 뿐이겠지요.
진정으로 하고싶은게 있으면 실천하라는 말씀 드리고싶네요.
지금 다니는 영화과가 커리큘럼이 좋지 않다구요~ 그럼 좋은 곳을 알아보셔서 열심히 노력해서 편입을 하실수도 있는거구요,
실전 연기가 급하다고 생각되시면 '좋은' 극단 에 들어가서 부딪이면서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좋은 연기학원을 찾아서 배우는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연기를 빠른시간에 깊이있게 배운다는건.. 제가볼땐 너무큰 욕심인거 같아요 ^^;
가장 중요하게 제가 해드리고싶은 말씀은
어떤 걸 하는 결정을 하시던 간에 최선을 다하고 거기에 몰입해서 최고의 성과를 내면서 스스로 발전해 나가시라는 겁니다!
너무 뻔한얘기 주절거린건지 모르겠네요,, 제 글이 글쓴분의 앞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