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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살고있는 연기지망생입니다.

jin21
2014년 08월 17일 00시 02분 50초 2611 7

현재 21살인 미대생입니다.

연기를 배우고 연기자로 활동하려면 서울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학자금대출도 받았고..서울 올라가서 연기를 하면서 생활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영화, 방송미술이 제 전공도 살리고 평소에 관심있던 분야라 미술팀에 들어가서 일하면서

연기쪽으로도 발을 뻗을까 합니다.


결론은 미술 감독쪽으로 뿌리를 두고 연기쪽으로 가지를 치려고 하는데요.

제 생각으로는 미술팀에서 일하면서 현장감각도 익히고 스텝이나 감독님과도 인맥을 쌓아서

연기쪽으로도 일하는게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어요

옳은 방법일까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파란아게하
2014.08.17 09:43

미술쪽으로 일하면서 좀 걸쳐서 연기쪽을 접한다는게 너무 막연할 겁니다.

그리고 돈은 누구한테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전공인 일은 전공대로 하고,

연기레슨을 따로 받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본인한테 재능이 있는지 확인하고요.

액톨킴
2014.08.17 16:41

위에 글 쓰신분도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미술팀에 들어가서 현장에서 전공살려 일해보기도 하고 인맥 쌓는다는 거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배우가 되려면 연기와 관련된 것에 더 시간을 할애하는 게 맞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기에 많은 경험을 쌓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재능이 있어야만 배우를 할 수 있다는 말은 없습니다. 노력하고 끊임없이 훈련하고 도전하면 분명히 그에 맞는 대가가 주어질 거에요. 제가 해주는 이런 말들도 다 쓸모없는게 본인의 의지와 소망이 가장 중요한 거고 무엇보다도 아직 젊으니까요. 어떤 식으로든 자신감가지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슈렉
2014.08.26 15:08

음...일단해보세요 그떄되면 방법이 틀렸구나 옳았구나 알게 되겠죠.

중요한건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것 ^^

개인적으론 연기하겠다는 사람 다 말리고 싶어요. 그리고 요샌 감독인맥보다 좋은 소속사,제작사가 우선이에요. 캐스팅권한도 그렇고 감독도 그저 고용된 사람이에요. 힘없음다.

미술팀하면서 좋은 기획사쪽으로 파세요~


creative guy
2014.10.03 17:45

안녕하세요 현재 영상쪽 뮤비광고쪽 하고있는 사람입니다.ㅎ

제 주변에도 연기자들이 있는데 다들 막막하다고 합니다.ㅎ 

그래서 알바하면서 단역부터 시작합니다. 엑스트라죠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오디션 다니기에는 알바랑 시간겹쳐서 살기도 힘들고.ㅎ

한가지 추천드리고 싶은게 있어서 적어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새로운 기획사가 생깁니다.

기획사가 싱어송라이터 부터 가수 배우등 많은것을 할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도 그 사업을 통해 뮤직비디오 독점을 할려고 노력하는거 구요. 

많은 사람들이 할려고 하는데요 ㅎㅎ 관심있으면 연락주세요 자세히 알려드릴꼐요 이걸로 통해 용돈벌이하면서 학원도 다니고 하면서 꿈을 키우다가 배우도 시작하면 지원해도 좋을듯해서요~^^


카톡 jasonkjm8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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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l
2014.10.09 22:00

사기꾼들 조심하세요

민min
2014.12.04 18:31

연기하고 싶음 연기하세요. 빙빙 둘러가지 마세요.

아무 생각하지 말고, 지금 바로 연기 시작하세요! 더 얘기할 것 없습니다.

nervn
2014.12.22 07:50
여기다가 연락처 남기는 사람들은 별로 신뢰하지마세요. 글 쓰신바와같이 미술전공살려서 연기적으로 도움줄수있는 스테프와 친하게 지내 연기자를 하는것도 방법중 하나이지만 극히 드문경우이기도한데 기회가 왔을때 잡을려면 연기력은 기본이어야 할거에요. 또한 미술팀 막내는 가히 최저시급보다 못한 대우를 받고 힘듭니다. 그거 다 버티고 틈틈히 박봉에 연기학원다녀서 기초를 배울 생각있다면 말씀하신 바 처럼 해 볼 수도 있겠네요. 일단 연기학원 다니시고..엑스트라 알바도 해보는건 도움 되는데 길게하지마세요~한 두달 해보면 느낌오니까~ 학원도 3~6개월 다니시고..연극무대에 서보는걸 추천합니다. 돈 못벌고 그지처럼 살아도 좋다!! 라는 각오가 있어야 이 바닥에서 부와명예를 쥘수 있어요. 각오 단단히 하고 입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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