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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는 좌파?

malon
2009년 11월 02일 11시 18분 11초 4300 9
좌파라는 표현보단 보수적이고 자기를 배우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뭐 그런뜻인거 같다..


배우로 인정받을려면...

연극하다가 영화찍거나.. 아니면 영화만 하면... 영화인으로 인정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아무리 연기를 설사 잘한다 하더라도 아이돌 이미지로 뜬 사람이 배우로 인정받는다는건

불가능할듯..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ovingu135
2009.11.03 07:45
솔직한 말로. 윤계상 씨가 연기를 막 소름돋게 잘 한다.. 그런 인상은 못 받았는데요.

하는 드라마도 안되고, 하는 영화도 잘 안되는 것 보면

어느 정도 연기력 부족 문제도 있을 것이고, 그리고 시나리오 선택하는 방법 자체를 모르시는 듯.

개인적으로 <누구세요> <트리플> 이런 드라마에 왜 출현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망할 드라마라는 게 뻔히 보이는데...
Profile
byongwoon
2009.11.03 20:46
자기가 생각하는 만큼 연기가 잘 안되어서 그럴겁니다.
unintro
2009.11.04 02:06
아이돌 출신이 불가능하다는...좀 그렇지 않을 까요?

임창정씨 같은 분은 아이돌 출신이지만 코믹 연기로 충무로에서 입지 잡으신 분이고
차승원씨도 모델 출신이지만 충무로에 한 몫 하시는 분인데....
Profile
7110ckm
2009.11.04 09:02
일본 드라마에서, " 기무라 타쿠야" 의 연기를

우리는 아무런 선입견 없이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드라마 속의 "기무라 타쿠야" 가 전부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의 슈퍼 아이돌 그룹 출신이며

수많은 일본 쇼프로에서 얼굴을 내비취며 활동하여 왔습니다.

우리가 일본인이라면

과연,

기무라 타쿠야의 연기를 선입견 없이

바라볼수 있을까요?

이것이 "노출된 배우가 갖게되는 딜레마" 입니다.

아무리 연기력이 뛰어나도,

방송에 내비치는 모습과 내뱉은 언행으로,

그들은 " 이런 사람이다" 라는 몽타주가 생겨버립니다.


스타를 지향하는 수많은 배우분들이

가장먼져 해야될일,

그것은,

"노출" 에 관한,

스스로의 고민입니다.
offensive
2009.11.05 11:02
좌파가 나쁜 말은 아니지 않나요? 공부하는중인데 좌파 우파 개념이 좀햇갈리네요

전체적으로 보수적,종교,가족,경쟁, 실력있는자는 지도해도 된다는 개념이 우파고

좌파는 잘모르겟지만 뭐 자유로운 마인드 뭐 이런게 아닌가요??
(자파 는 공산주의 우파는 독재자) 머이런.....
blzzz313
2009.11.05 13:33
임창정은 고등학생 때부터 연기했는걸요 ㅋㅋ
junggy111
2009.11.06 20:06
갠적으로 윤계상씨 본인이 좌파라는 말을 잘못 인용했음을 인정했으니, 뭐 여기에는 토달지 않겠습니다.
우선적으롤 윤계상씨 본인은 가수출인 아이돌출신이라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고있다는 말을 하시는듯 해요.
그런데 이것은 굉장한 실언입니다.

아시겠지만, 윤계상씨가 일반인이라면 그 나이에 그만한 조연을 그것도 상업영화에 데뷔할수있을까요?
그 단역을 하나따기위해서 10년이상을 보내오는 많은 선배님들을 보면서,
제가 느끼는것은 윤계상씨의 말은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글쎄요 다수의 입장에서 본다면, (일반화 객관화하여 접근하자면_)
윤계상씨의 비주얼로 그만한 역을 얻었다고 볼수있나요?
아니 얻을수 있는건가요? ??

수만명의 배우지망생들은 단역따기위해선 인생을 바치고 겁니다. 저는 30대이지만, 알바광고보고 면접볼때
정말 내면의 쪽팔림을 깡그리무시하고 걍 나갑니다. 차라리 정신적인 면에선 노가다가 더 편하지만
노가다는 위험하드라구여. 아차하는순간에 골로갈수도 있드라구여.

갠적으로 비스티보이즈에서 윤계상씨의 연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뿐입니다.
배우로써의 재발견까지는 되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하지만 배우라는 인식까지는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감사하지 않고, 저런 언행을 하다니요?
정말 얼마나 복에 복을 누리고 사시는지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우아한 세계에서 배우 최일화 선배님은 정말 너무나 멋졌습니다. 특히 인구가 노상무를 팰때 나오는
한마디 "인구야? 너 뭐해?" ...
그런 순간의 느낌이 너무나 리얼했고, 마치 연극무대에서 나오는 그런 에너지가 스크린에 묻어나는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최일화라는 연기자는 얼마나 많은 세월동안 연극과 영화에서 헌신했을까요?

윤계상씨는 사실 복받은 배우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돌출신의 연기자라는 선입견은 윤계상씨의 이런 발언을 들으면 더욱 생기는듯 해요.

복이 무엇인지 모르는 배부른 배우입니다.
관객은 헝그리한 스탤론이나 헝그리한 알파치노를 더욱 선호하고 각광합니다.
동서고금을 망론하고 ...
anakin74
2009.11.08 17:47
좌파의 뜻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내뱉는 사람이 ..... 수많은 군중 관중앞에서 연기라는걸해야한다는 배우가 되겠다는사람이..
자신이 하고싶은말을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이곳에서 날 알아주지 않네요 라며 투정만 부리는 사람이.... 과연 배우가 될수 있을지 참 의문이네요....... 위에분도 언급하셧지만.... 지금껏 살아온 시간 대부분을 연기가 하고파서 배 곯아가며 열정을 다바치는 분도 계십니다.... 운이좋아야 영화나 티비에서 그분들을 뵐수 있는것이지 대부분 의 연기자 들이 다 성공한다고 보장 할수는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얼굴도 알리지 못하고 포기하는분들 또한 많으니까요.....
그에 비하면 윤계상이란 분은 위에분이 말씀하셧듯 복받은 분이시죠.... 그룹 준비할때의 눈물나는 연습생 시절을 대충 들어서 짐작은 갑니다만.... 어쨋든 이유야 불문하고 직업을 옮긴상태에서 얼굴이 이미 알려져 있다는건 대단한 행운임과 동시에
선입견 이란 놈과 싸워야 하는 운명인 것입니다......
대부분의 가수출신 연기자들이 하는말이 선입견 선입견 그러는데....과연 그들이 소름끼치게 연기를 잘한다거나
관객들로 하여금 극에 몰입할수 있게 한다거나 하는 카리스마가 없는건 사실이죠...
영화배우 분들이 일반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는이유는..... 자신이 많이 알려져서 이로울 것이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배우라는 직업은 신비로워야 그만큼의 관심을 더 받는것이기 때문이죠...
이런 사실도 모르고... 누구나 연기가 가능한것처럼.....자신이 가수가 되기위해서 그렇게 힘들게 이겨내온것처럼 연기를 하기위해서도 그만한 고통은 감수해야한다고 보는데.... 어린애 마냥 투정만 부리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아직 성장할려면 멀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됩니다.... 연기자가 가수가 된다고해도 선입견을 가지는것이 보통인데.....너무 자기위주의 생각만 하는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조명감독이 되기위해 데뷔작을 준비중이지만...캐스팅 목록에 윤계상이란 배우가 올라와있질 않길 바랍니다
Profile
kyc5582
2010.03.05 10:16

우파? 좌파? 보수? 진보?이런 말하지 맙시다.

 

그냥 그넘들이 얼마나 "선량하고 건전한 정서" "선량하고 건전한 정서"를 소유한 가치관 으로 임하고 있느냐?를 보고 판단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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