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꼭 연기학원을 다니고 연기를 배워야한다는 법칙이있는건아닙니다.
영화의 케릭터이미지와 부합하다라면 연출자의 뜻에따라 케스팅되고 영화찍을수있죠.
하지만 연기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연기라는게 혼자서 독학으로 하는것보다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필요한부분과 부족한부분을 보충하는정도는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신체훈련과 모노로그등은 혼자서 연습할수있지만 실질적인 촬영 및 연기를 하기위해서는
어설픈 마음가짐으로는 안됩니다.
영화를 찍는다는건 순전히 나혼자 연기하고싶다라는 마음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영화를 찍는 스탭들과 연출 조연출 그리고 다른 연기자들과의 호흡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설픈 실력으로 단순히 하고싶다는 열정만으로는 다른사람에게 피해가될수있기에
스스로 준비를 많이 하시기바랍니다.
형편때문에 연기학원을 다닐수없으시더라도 열정만있다라면 스스로 준비하시기바랍니다.
그리고 기획사나 공개오디션같은거 많이 다니시면 좋을꺼라고 생각이되네요.
합격해서 기획사를 들어가기위해서가 아니라 오디션 경험을 쌓으면서 다른사람앞에서
연기하는 자신감도 기르시고 상황에 적응하시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열심히 하시기바랍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때 형편때문에 연기학원은 다니지 못했지만
학교에 없던 연극반을 건의해서 만들고 축제때 공연하고 한 극단에 좋은 연으로 출연제의받고
극단에서 연극공연하고 지금은 단편영화와 연극을 같이 겸하고있습니다.
나만 준비되어있다면 언제든 기회는 찾아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가 준비가 되어있는가지요.
저도 전문적으로 연기를 배운적이 없답니다.
하지만 극단에 들어가 작품활동하며 천천히 배워갔어요.
틈틈히 책도 읽고 선배님들 하시는거 관찰하고,
연습이 끝나도 혼자 남아 연습하고.
연기못한다고 형편없는 실력이라고 욕하는 사람에겐
딱 달라붙어 어디가 얼마나 나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지 묻고
그렇게 연기를 공부했어요.
저도 그냥 하고싶다는 마음 하나로 이 바닥에 뛰어들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셨다구요?
저도 17살에 연기를 하고 싶단 마음을 가졌었죠.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저도 집안 형편상 돈들여 하는건 손도 못대봤는데,
제 어릴 때같아 이렇게 글 남깁니다 ^^
파이팅!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