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출을 해보려고 시도하는데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매우 중요한 것 입니다!
무희
작품내용: 주인공인 무희는 카메라를 켜고 자신이 곧 죽을 것 이라고 말한다.
기획의도: 한 여자의 일생을 주인공 자신이 말하는 이야기와 감정을 담고 싶었다.
1. 작은 방
무희는 카메라를 킨다.
방 주변에는 많이 낡은 듯한 벽이 보였고 주변엔 책상과 의자들이 널부러져 있다
무희
(카메라를 만지며)
잘 나오고 있는 거 맞나?
오케이 됐다 잘 나온다!
의자를 준비하고 물을 따르고 상자를 가져온다.
2. 작은 방
화면이 암전이되고 ‘무희’라는 글자가 나온다
그리고 다시 카메라가 켜진다 그 안에는 무희가 있다
무희
(손을 흔들며)
안녕.. 나는 신무희야
이 영상을 찍는 이유는
마지막에는 뭐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나도 최근에 처음 알았거든?
내 이름 뜻..
펄 신 [申], 없을 무 [無], 햇빛 희 [曦]
아빠가 지어주신거래..
햇빛이 없다.. 잘 지었네
3. 작은 방
화면이 암전이되고 ‘가족’라는 글자가 나온다.
그리고 다시 카메라가 켜진다 그 안에는 무희가 있다
그리고 무희는 사과를 가져와 탁자에 놓는다 그리곤 사과에 있는 쪽지를 읽는다.
무희
나 사과 싫어하는데..
(머리를 쓸어넘기며)
어... 그러니까 우리 가족은..
엄마랑 나만 있거든 아빠는 내가 태어날.. 때
(띠리링 전화 벨소리)
전화 벨소리가 울리고 무희는 핸드폰을 꺼낸다.
무희
여보세요?
엄마?
엄마 어디야?
왜 이렇게 주변이 시끄러워?
뭐라고?
잘 안들려! 엄마 또 거기 갔지?
(한숨을 쉰다)
엄마 제발 집에 좀 와..
9시까지는 와야 해! 알겠지?
(핸드폰을 끄며)
(혼잣말을 하듯)휴... 아 진짜
4. 작은 방
화면이 암전이 되고 ‘돈’라는 글자가 나온다
그리고 다시 카메라가 켜진다 그 안에는 무희가 있다
무희는 지갑에 돈을 한번 보고는 한숨을 크게 쉰다.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걸기 시작한다
뚜두두..뚜두두 전화소리가 들리고 무희는 손톱을 물어뜯는다.
무희
(전화를 받으며)
아 저기.. 그 전단지 보고 연락드리는데요..
정말로 시급 30000원 인가요...?
아 네네..
시간은 평일 다 가능해요.
아.. 네네
아... 새벽이요?
몇시 부터요?
아.. 11시부터 2시 말씀이시죠?
네.. 가능해요
그럼 가서 분위기만 띄워 주면 되는거죠?
아 네넵
그럼 내일 시간되시나요?
아 넵!
알겠습니다
5. 작은 방
화면이 암전이 되고 ‘학교’라는 글자가 나온다.
그리고 다시 카메라가 켜진다 그 안에는 무희가 있다
무희는 비몽사몽한 상태로 의자에 걸터 앉는다.
무희
아 늦었네..
학교가기 싫다..
오늘은 늦게 일어났으니 학교를 안가려고
(띠리링 전화 벨소리)
전화 굳이 안받아도 돼 나 오늘부터..
(띠리링 전화 벨소리)
하..
무희는 전화를 받는다.
무희
선생님 저 학교 안 나갈 거니까 전화 이제 그만 하세요
무희는 전화기를 내려놓고 카메라를 끈다,
무희
(우울한 듯)
오늘은 여기까지
6. 작은 방
화면이 암전이 되고 ‘남자’라는 글자가 나온다.
그리고 다시 카메라가 켜진다 그 안에는 무희가 있다
무희
(핸드폰을 보면서 혼잣말 하듯)
하.. 보고싶다..
너무 잘생긴거 같아
학교 다시 갈까?
가서 안아줘야 겠다
지금이 몇 시지..?
곧 점심이네 빨리 가야겠다.
가방을 가져와서 허겁지겁 짐을 싸는 주인공
그리고 재빠르게 교복을 가져와서 시간에 쫒기 듯 교복을 빠르게 대충 입는다.
무희
(카메라를 보며)
잠깐 나갔다 올게
무희는 가방을 매고 카메라 밖으로 나간다.
카메라는 꺼지고 다시 카메라가 조정되며 다시 켜진다.
그 안에는 무희가 있고 한 쪽 어깨에는 가방을 걸치고 의자에 걸터 앉아 땅만 보고 있다.
무희
(우울한 듯 손톱을 만지며)
나 없어도 잘 지내더라..?
(울먹이는 표정으로 어이없는 듯)
막 장난도 치고 갔는데 팔장도 끼더라고..
내 얼굴 봐 놓고는..
7. 작은 방
화면이 암전이 되고 ‘친구’라는 글자가 나온다.
그리고 다시 카메라가 켜진다 그 안에는 무희가 있다
무희는 굉장히 우울해 보이고 안절부절 못해 보인다.
쾅쾅쾅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친구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무희는 앉아서 귀를 막고 있다.
친구
(문을 두드리며)
무희야! 무희야!
선생님이 너 안 나와서 물어보라는데 거기 있어?
무희
(귀를 막으며)
제발 가라고...
친구
(계속 문을 두드리며)무희야 잠깐만 열어 줄 수 있어?
우리 얼굴도 안본지 꽤 됐잖아
무희
(귀를 더 쎼게 막으며)
얼굴 얼마나 봤다고..
제발 가라니까..
친구
무희야 괜찮은거 맞지?
나중에 다시 올게
무희
(작은 목소리로)
병신...
8. 작은 방
화면이 암전이 되고 ‘자살’라는 글자가 나온다.
그리고 다시 카메라가 켜진다 그 안에는 무희가 있다
상자를 정리하는 주인공 주변에 모든 물건을 정리한다.
무희는 의자 하나만 놓고 나머지를 정리하고 밧줄 하나를 가져 온다.
핸드폰은 계속해서 울리는데 무희는 무시하고 그저 할 일을 한다.
9. 작은 방
화면이 암전이 되고 ‘끝’라는 글자가 나온다.
그리고 다시 카메라가 켜진다. 그 안에는 아무도 없다.
주인공 친구가 문을 두드리며 무희를 찾는 목소리만 들리고 끝이 난다
친구
무희야! 거기 있어?
밖에 좀 나와 봐
옆에 경찰아저씨도 오셨어 빨리 열어봐!
무희야! 무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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