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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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ksh
2008년 01월 19일 11시 58분 00초 3516 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jh699887
2008.01.19 14:21
일단 먼저;; 시놉시스 치고 너무 상당히 길어요. 시놉시스란 그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여 다른 타인이 보다 빠르고 손쉽게 영화의 내용과 의도를 알아내는것인데 이건 보기가 너무 힘드네요;
ljh699887
2008.01.19 14:27
그리고 저도 예대 시험치다가 떨어진사람인데요 저같은 경우는 제가 생각해봐도 내용의 완성도나 줄거리 상당 면에서는 좋다고 봤는대 아무래도 예시문제와 잘 맞아 떨어지지 않아서 떨어진거 같아요. 그래서 완성도를 떠나서 예대에서 제시한 문제와 잘 맞아 떨어져야 되는것 같습니다. 뭐 제 생각이지만 ㅋ
ljh699887
2008.01.19 14:40
그렇군요..그런 분량이 있었다니 ㅋㅋ 저희때는 없었거든요ㅠ 암튼 그럼 내용자체로 판단하자면 제시문제는 토론이라는 주제인대 토론부분 내용은 너무 적었던것 같아요.(뭐 제 생각이지만 ㅡㅡ) 그리고 내용자체를 읽어보면 부분 부분에 너무 억지스러운 이야기들을 짜맞추기 한 형식같아 보여요. 물건을 훔쳤다고 사형대 올라가는것과 왜 정부의 높으 사람이 그들을 무슨 이유로 뭐 때문에 잘난것 없는 그사람들을 만신전이란곳에 대려다 놓았는지 그리고 왜그렇게 예술인들이 그들을 미워한다는지(물건 훔쳤다고 하기에는 너무;;)뭐 그런 부분에서 보자면 좀 뭔가 유치한것 같기도 하면서 억지스러운거 같아요.


뭐 제생각이었구요 ㅋ 확실한것은 아니에요. 제가 잘못안것일수도 있지만요..암튼 꼭 예대 붙으시길 ㅠ
lcdgood
2008.01.19 19:00
쪽지함좀 부탁드립니다.
nixblack
2008.01.20 01:42
만신전(판테온)에 다섯 명의 예술가가 모셔졌다. 그들이 영화예술의 미래에 대해 토론한다. 이 상황을 시놉시스로 작성하시오. 일단 문제만을 보았을 때 중요 포인트는 만신전, 다섯명, 예술가, 모셔졌다, 영화예술의 미래에 대해 토론, 시놉시스가 되겠네요. 이 여섯개의 포인트는 꼭 지켜져야 겠는 데요. 만신전이라 함은 신들을 모셔둔 성전인데... 제가 기억하기론 예술에선 아폴론.. 음악의 신 밖에 없어서 꼭 만신전에 모셔진 신을 꼭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네요. 그리고 "모셔졌다"라 함은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존경받는 인물이 되야할 듯 하네요. 그들이 영화예술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시놉시스 형식으로 작성.... 뭐 이정도.... 님의 글..처음 읽을 때는 독특한 인물에 호감을 가지고 읽었는 데...읽어 갈수록 흥미가 떨어지고, 내용이 한번에 안들어와요....개연성도 많이 떨어지고... 그렇다고 제 말이 다 맞는 것은 아니예요... 그냥 참고만 하세요^^ 저같은 경우도 이번에 시험을 보았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영화과를 졸업한 "A"란 애가 연출부막내로 들어가면서 영화의 현실에 좌절하고 고민하게 되는 데.. 채플린을 비롯한 몬로, 다빈치, 베토벤, 히치콕.. 5명의 예술가들이 만신전에 모여 영화의 미래에 대해 토론을 합니다. 그 이유는 "A"가 5명의 예술가에 의해 선택된 미래를 이끌어갈 영화인이었기 때문입니다. 토론중에 예술가 각자의 성향과 역사에 따라 싸움이 일어나고(싸움부분이 좀 긴데 너무 피곤해서 대충)...그런 싸움이 일어나는 동안 "A"는 술에 취해 만신창이로 집에 들어 옵니다. 구토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영화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던 자신의 모습이 담긴 과거의 단편 다큐를 보고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더니... 피곤했는 지 잠이 듭니다. 새벽을 알리는 알람이 울리고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새벽공기를 마시며 일터에 나갑니다...예술가들의 싸움은 계속되고... 잠이 와서 그런지 정말 대충...팍 줄여서 쓰지만 이런 줄거리였습니다. 제가 쓴 글...정말 마음에 안듭니다....그날 잠을 못자서 그런지 문제의 핵심도 잘 파악 못하고 의도가 악간 벗어난 듯 하네요. 상투적이기도 하고....그나마 마음에 드는 게....두가지 이야기를 엮은, 마치 꽁트같은(예술가들의토론??싸움) 그리고 마지막장면이....
저같은 경우는 이번에 예종시험을 보았는 데...영화과 예비2번이란 결과때문에 급좌절로 예대준비도 별로 못해서...아쉬운보다는 위 몇가지에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님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예대 2차도 준비하고 예종 예비도 기다려야겠습니다.
한가지 더 덧붙인다면....예대 1차 입시는 학원생들을 걸러내고... 다른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시험입니다. 그렇기에 완벽함보다는 글쓰는 사람의 진실성을 볼꺼예요. 꾸미기 보단 정말 열심히 쓰는 태도....그게 더 중요하지 않을 듯 싶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wowowo
2008.01.20 20:46
저도 이번에 서울예대 시험쳤는데요. 이 시험에서는 무엇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영화의 비전을 드러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mdksh님이 쓰신 시놉시스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미래의 영화에 대한 관념이 많이 부족합니다. 단순히 진심을 이용해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미래의 영화라고 하기엔 너무 작은 것 같네요.
로버트 저메스키가 보여준 애니메이션적 기법이나 데이비드린치나 구스반산트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영화언어라던가 아니면 요즘 유행하는 UCC를 끌여들여 보다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영화의 미래에 대해 설명해주는 게 좋았을 것 같네요.
그리고 mdksh님이 쓰신 시놉시스에서 상황전개나 주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단순하면서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라리 한인물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면서 좀 더 복합적인 구성으로 이끌어가는 게 나았을 것입니다. 저 또한 여러 인물들을 똑같이 이끌어 나가는 구성을 취하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들 거 같아서 한인물을 파고들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어요.

일단 다른 학생들의 실력을 모르니까... 합격은 아무도 예상 못하는 거겠죠.
hiro0020
2008.01.20 22:31
저도 이번에 시험을 봤는데 전 일케 썼어요. 대충 줄거리만 얘기하자면 영화감독을 꿈꾸는 희성이라는 학생이 있는데 2007년에도 이어진 한국영화 위기설에 자신의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고민을 합니다. 그래서 친구 상원과 만나서 술을 먹고 현실주의자인 상원은 언제나 그렇듯이 희성의 현실을 지적하며 둘은 그날도 끝나지 않은 설전만을 하게 되죠. 술에 취해서 택시를 타게 된 희성은 택시안에서 꿈을꿉니다. 꿈에서 희성은 만신전입구에 있는데 안쪽에서 들리는 말소리에 끌려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안쪽구석에는 원탁이 있고 5명의 예술가들이 서로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희성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듯 그들은 자신들의 대화에 열중하고 희성은 그들의 대화를 들어보니 자신과 상원이 항상 싸우던 부분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5명의 예술가는 모짜르트, 클림트, 제인오스틴, 찰리 채플린, 스티븐 스필버그 입니다. 모짜르트와 클림트, 제인오스틴은 각각 음악과 미술, 문학의 예를 들면서 영화예술은 예술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영화예술을 깝니다. 그다음에 채플린이 영화도 예술이 될수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스티븐스필버그(제가 생각하는 영화예술의 미래에 대한 말을 하는 작가의 분신)가 세계적으로 영화제작 편수는 늘어나는데 전부 예술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현대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이기 떄문에 영화도 경제논리를 벗어날 수 없다. 결국 영화는 상업영화 위주로 만들어 질것이고 기존의 예술영화들은 점점 줄어들게 될것이다. 하지만 상업영화가 발전하면서 관객들이 원하는 수준도 높아질 것이고 상업영화도 예술성을 점점 갖추게 될것이다. 영화는 사람들에게 제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체중의 하나이기때문에 영화예술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만은 않다. 그런 얘기를 듣다가 택시기사가 깨워서 일어난 희성은 다시 희망을 갖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택시에서 내린다.

전 대충 이렇게 썼는데요. 각 예술가들의 대사도 좀 넣고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리고 제목과 등장인물 기획의도 이런것도 안빼먹고 다 쓰긴썼는데 워낙에 어려운말은 몰라서 쉽게쉽게 가려고 노력했어요;; 제목은 톨스토이 단편에서 따와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고 지었습니다;;
nixblack
2008.01.20 22:52
mdksh....저 26살입니다.^^; 단편영화와 현장을 돌다...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이번에 시험을 보았습니다. 원래는 실용음악과 드럼전공을 했었구요^^ hiro0020님.. 님의 글에 대해 살펴보고 싶지만 피곤해서.... 암튼 한가지 말씀드리면 서울예대는 시놉시스형식으로 작성하라. 라는 문제지만 시놉시스틀에 맞쳐 주제, 창작의도, 캐릭터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도 됩니다. 시놉시스를 잘쓰는 전문가를 원하는 게 아니라 영화를 공부할 학생을 뽑는거니까요.. 그거에 시간을 낭비하기보단 조금더 줄거리에 신경쓰셨더라면 더 좋았을꺼예요.90분이란 시간이 주어졌을 땐... hiro0020님이 떨어진다는게 아니라 참고하시라구요^^ 대사는 잘넣으셨네요. 건조한 글보다는 생동감이 있는 글이 낳을 듯.
hiro0020
2008.01.20 22:59
아...나이는 제가 더 많...전 28살이구요...사실 건대 법학과 3학년까지 마치고 사정때문에 학교중퇴하고 일하다가... 영화에 대한 꿈을 접을수가 없어서 무작정 수능보고 시험 본거라... 영화 전문지식은 없어요... 씨네21하고 무비위크, 필름2.0 이 세 잡지만 몇년동안 안빼먹고 꾸준히 봐왔어요... 지금도 알바시간에 쫒겨서 따로 공부할 시간 내기가 참 힘들어서 남들 다 보고온다는 루이스 자네티에 영화의 이해도 아직 3분의 1도 못봤네요 ㅠㅠ 젤 걱정이 1차였는데... 분석이랑 면접가면 어떻게 해서든 꼭 붙어야죠...
nixblack
2008.01.21 14:02
오우~ 형님이시네요^^ 꼭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잠깐 읽어봤더니... 영화관련 글을 많이 읽어본신거 같고 주관인 뚜렸한거 같네요^^ 앗...저는 루이스자네티의 영화의 이해는 아이 보지도 않았습니다.T..T 암튼 꼭 붙으시길....^^
hiro0020
2008.01.22 19:04
휴~ 방금 확인했는데 다행히도 1차는 합격을 했네요^^* 다른분들 소식도 궁금하네요~ 다들 좋은소식 있길~
nixblack
2008.01.22 19:22
저도 합격했습니다.
mdksh
글쓴이
2008.01.23 09:30
와.우.서.울.예.술.대.학.합.격.축^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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