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프로덕션이라...
그런곳이 과연 몇곳이나 될까요? 1% 정도.... 제작부 일이라는게 말그대로 계약직입니다.
연출부 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한작품 끝나면 다음 작품있을때 까지 말 그대로 손가락 빨아야 합니다.
잘나가는 pd님 만나면 그나마 1년에 한작품내지 2년에 한작품....
정말 연봉 짜죠.. 예를 들어 2년에 한작품 한다고 하면... 제작부 막내 받는 페이가 800만원...
촬영 끝나자 마자 다른 작품이 없다면 말 그대로 연봉이 800만원 인 셈이죠...
그러한 고통을 충분히 이기고 감내 해야 할겁니다...
영화로 성공하는거 솔찍히 말씀 드려 로또보다 힘들어요.. ㅎㅎ
로또는 그래도 일주일에 1등이 10명이라도 나오지 영화 대박 나는거 1년에 두편내지 3편...
대박나도 제작부 막내에게 돌아오는건 보너스 50% 100% 그나마 주는 회사만 그런거죠...
정말 영화를 사랑하고 예술한다고 생각 하시고 하셔야 버틸수 있을 겁니다.
카카오스토리에 대한민국 연봉에 대한 글이 올라 와 있던데.. 예술계 종사자... 연봉 1900만원.. 이더군요...
말 그대로 평균... 회사들어가서 경리로 일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죠..
돈을 보고 쫓지 마시구요.. 하고싶은 일 하고 사니깐 힘들어도 좋아라고 하면서 버티는게 맞을겁니다.
그러다 보면 돈도 들어오고 성공이란 단어도 조금 가까워 질겁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15년 동안 영화 하면서 느낀것을 적어 보았습니다.
술한적 먹고 끄적거린거라 두서 없어도 이해 해 주세요.. 주절주절....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