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작업시간은 당연히 법정근로시간인 8시간이 기준이죠.
가격은 업체마다, 작업자마다 다 제각각입니다.
컨텐츠 길이 단위로 건별 작업하는 곳도 있고, 편집결과 파일 던져주면 알아서 색보정하고 결과물 돌려주는 대신, 수정 세 번까지만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일당 40만원으로 정해서 의뢰자가 원하는 작업일 수 만큼 과금하는곳도 있습니다. 실력 없는 사람이면 불과 몇 만원에 해 주기도 하고, 대형업체로 가면 하루 100만원에 시작하기도 합니다.
실질적으로는 얼마를 준비하건 업체가 원하는 비용보다는 적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동원가능한 최대한의 작업비를 먼저 정하고 그 가격에 일해줄 업체를 섭외하러 다니는게 오히려 현실적일겁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가격이 아닙니다. 중요한건 섭외한 사람이 정말로 실력있는지 어떻게든 검증하거나 확인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거죠. 싼맛에 섭외했다가 결과물이 별로라 후회하기도 하고, 없는 돈에 대형업체 갔다가 싼 작업자랑 별 차이 없어서 울분을 토하기도 합니다. 규모나 스펙에 속지 마시고 실제로 그 작업자의 포트폴리오를 잘 살펴보세요. 그동안 해 온 작품들 물어봐서 그 결과가 괜찮은지, 그 중에 색보정이 잘 된 작품들이 내 작품과 유사한지를 최대한 알아보시고, 가능하다면 먼저 작업한 작업자들에게 평판 물어보는게 제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