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지금 고민하고 있는 내용인데 제가 아는 사전지식이나 현장경험이 제대로 없어서 qna 게시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로 영화 현장 연출부막내 채용 횟수가 많은지도 궁금한 점도 여쭤보고자합니다.
현장을 간다면 영화 연출이 꿈이라서 영화 연출부를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연출 입봉이 도제시스템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연출부경험은 분명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고 연출부만 생각했어서 현장에 대한 고민과 갈증이 있습니다.
현장과 사무직 사이를 고민하는 이유 현장은 너무 불안정하다.
: 한 작품이 끝나면 다른 작품을 찾아야되고 선택받아야하는 그런 시스템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현장 경험이란 막내로서 라인깔기, 슬레이트(둘 다 중요합니다) 보다는 한 파트의 담당을 생각하는건데 막내에서 위로 올라간다는게 보통 1년이 걸린다고 들어서 그럼 최소 1년 반은 현장을 경험해봐야한다는건데 물론 젊다면 젊은 나이라고 하겠지만 29살이라 조금 고민이 됩니다.
(단편현장이나 영화 현장 제외 다른 현장들은 두루두루 많이 가보았습니다)
사무직으로 간다면 저는 제작사 경영관리나, 드라마 기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불안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원래 연출부로 들어가기로 했던 작품이 몇 개월 째 계속 엎어지게 되면서 현장에 대한 생각에 더 물음표가 생긴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다른 분들한테 듣기로 굳이 연출을 원한다면 현장경험이 없어도 된다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어서
그냥, 좀 더 안정된 곳에서 시나리오를 쓰면서 생활할까? 라는 마음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질문을 하는 것도 영화현장에 가고는 싶은데...
하면서 부가적인 생각들이 저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고민 끝에 실제로 현장에 가신 선배님들의 만족도가 궁금했습니다.
부가적으로는 요새는 영화로 밥벌이가 어려우니 현장갈거면 그냥 드라마 제작부로 가라는 말을 좀 들었는데 이 부분은 영화제작편수가 많이 사라져서 나온 말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한 답변은 정말 꼼꼼히 읽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