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겨울만 지나면..

cks01x
2005년 10월 30일 20시 05분 45초 3285
위에 써드형이 심심하게 적은 어디에도 없는 동네 마연동 3회차 촬영이 끝나고 이제 또 4일동안의 세트촬영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 여름 대천에서 늘어지고 있을때 갑작스레 조감독님과 면접을 보고 정신없이 이놈의 겨울까지 달려왔네여.. 이제는 이놈이 벌써 빠져갔고 농담도 주고받고 심지어는 조감독님 및 각 파트별 형님들께 말대꾸로 하지요..ㅋㅋ 그러다 뭐라고 하면 못들은척 하고 다른데로 막~~달려갑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왔지만 겨울도 느끼지 못할만큼 바쁘게 뛰는 우리 제작부 막내 화영이를 소개 할까 합니다..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영화짬밥으론 선배인 이친구는 매일 우리 조부장님 한테 괴롭힘을 당해
눈도 붓고 마음엔 상처투성 입니다.. 하지만 애교섞인 목소리 만큼은 항상 그대로 네~~엥~~ 하고 밝은 미소만을 보여 줍니다.
스탭 여러분 하체만 글래머인 우리 화영이를 사랑해 주세요..
어느덧 겨울이네요.. 젋다고 아님 비싼 노스페이스 고텍스를 뽐내며 얇게 입구 다니다 감기 걸리지 말고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저도 열라게(감독님이 자주 쓰는말!!) 추워지기 전에 기름 손난로나 하나 구입해야 겠네요..
또 열라빠진 선 스크립 감독님은 방열조끼를 산다네여..ㅋㅋ 여하튼 모든 스탭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용!!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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