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조배우님!
-_- 하류인생 태웅 그라데이션 말아톤 초원 연기를 -_-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ㅋㅋ
촬영에 지친 스탭들을 위해 지킬엔하이드.. 에서 지킬박사와 하이드가.. -_- 함께 부르는... 노래를..
지킬박사와.. 초원이 버전으로 바꿔 주시기도 합니다 ㅠ_ㅠ 상상만해도 뒤집어집니다 ㅋㅋ
현장은 지금.. -_- 모두 초원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현장들도 그렇겠지만.. 현장의 모든 용어는 시나리오의 모든 대사의 변형으로 변해가고
점차 초원특유의 행동과 말투로.. .. -_- 여기저기... 초원이 아닌사람이 없습니다..
재미난 어록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아직 개봉 전이라. . 스포일러 아닌 스포일러가 되버리니.. 삼가하겠습니다 ㅋ
어제까지 군산의료원에서 병원씬들을 모두 찍어버렸습니다...
초원과 중원의 형제애가.. 비를 타고 흐르는.. 감동적인 장면 (모니터링하다가.. 눈물이 나왔습니다..)을 끝으로
아침해를 보며... 촬영을 끝내고...
여느때처럼.. 촬영버스에서 쳐자다가... 사무실에 도착하고...
촬영은 왜..이렇게 지치고 힘든걸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준석오빠랑.. 형광팬들고.. 다 찍은 씬에 줄을 좍좍 그엇습니다..
그리고 다시... 씬리스트를 보니...
이제... ... 남은 씬이 몇 개 남지 않은게 보였습니다.
아직 이거저거.. 많이 남긴했죠.. 그렇지만...
끝이 보이지 않을거라고 .. 생각했던..
42.195의 끝이 .. 저멀리 보이니..
느낌이 정말 이상합니다...
뭐...
말아톤의 끝자락에서...
지금까진 너무 추웠지만...
이번겨울은.. 따뜨읏~~~ 한... -_-;; 편집실에 있을 나를 생각하면서...
기분 이상하면서..
내일촬영 생각하면서...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내일은
여자주인공이 출연하는 날 입니다 ^_^ 언론공개하는 날이기도 하고...
아 졸린가봅니다.. 오늘따라 두서없는 글이 더 심하게 두서 없어요... @_@
십이년전에 열흘동안 입원해있었는데.
다시 가보고 싶네요.
언론공개 '_'a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