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찬 홍상수 정윤철 감독님의 편집실놀이

skim31
2005년 03월 17일 17시 25분 06초 4756 10
감독님들이 편집실에 오셔서 반드시 편집만 하시는 것은 아니랍니다.

상상해 보세요.
"아싸 원고~" 친숙한 목소리와 함께 마치 컴퓨터 안으로 들어가버리실 것 만 같은
윤종찬 감독님의 맞고사랑... 이미 용마을에서도 알아주는 억대부자이시죠.
항상 손목이 아프시다길래 땀흘려 글 쓰시는 줄 알았는데...--;

가만히 있어도 예술이 뚝뚝 떨어질 것 만 같은 홍상수 감독님
그분의 옷깃에 손이라도 데어보려 했건만...
엽기적인 낙서놀이에 경악을 했드랬습니다.
손예진 이빨에 검정칠하기. 조승우 겨드랑이 털 제모하기. 시계에 '극장전' 써놓고 홍보하기.
음...남이 이런 낙서하면 욕할텐데..그분의 손길이라니...뭐...낙서도 예술이네..^^;

말아톤 정윤철 감독님의 백만불짜리 놀이
"정감독님 영화는 무슨 영화?"
"오백만짜리 영화"
"앞날은?"
"끝내줘요~"
헐헐...

함성원 기사님은 이분들 사이에서 갈곳을 잃은 채
오늘도 방황하고 계십니다.
ㅋㅋㅋ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mdmeister
2005.03.18 09:07
"아싸 원고~"하시길래 무슨 새로 집필중이신 작품의 원고를 찾으시는줄 알았는데...
겨우 one go~~...
걱정되기 시작할라고 합니다~~ 으하하~~
vincent
2005.03.18 11:58
홍상수감독님은 낙서놀이도 참 '홍상수스럽다'고 밖에는.. ;;;;;
ribboat
2005.03.21 11:32
감히 우리 '내대가리속의지우개' 주인공 예진아씨를...;;; 아무리 상수형이라도 용서할 수 없다;;; 상수형 팬이에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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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ass
2005.03.21 13:22
편집실의 분위기는 내가 없어도 괴안쿤 흐흐흐

미틴넘<-,./->

선경아 나 거사를 치뤘단닷!!!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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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son
2005.03.21 14:03
선경아 수고가 많다....

그리고 ('') 니놈은 무슨 거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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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kcjini
2005.03.21 14:59
정감독님 이제 맘편하게 편집실을 즐기실 수 있겠네요 ㅋㅋ
언니 저희 감독님 편집실 놀러가시믄 주점부리로
고구마 칩 -_- 이랑.. 드링킹요구르트 딸기맛 좀 사드리세요 ㅋㅋ
skim31
글쓴이
2005.03.22 23:11
그럴께요. ^^
skim31
글쓴이
2005.03.22 23:12
그러게..광선..조만간 그대의 싸이에 한번 들르겠오...
humansmell
2005.03.24 17:15
청연.. 기다리고 있슴다..^^
seragene
2005.06.22 01:19
주점부리... 가 아니라 주전부리 아닌지...
교정 교열에 왠지 쬐금 신경쓰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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