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다 궁금한 점 하나.....현장편집기라....첨 들어보는데.....구체적인 정보를 좀 알려주실 수 있는지.....
"달마야 놀자" 촬영현장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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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4004 | |
2001년 08월 23일 19시 53분 10초 6086 7 4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프리미어인 걸루 알고 있구요. 현장에서 카메라와 연결해서 모니터 쪽 소스를 컴퓨터로 받습니다. 그래서 그걸 현장에서 오케이 컷을 즉시즉시 붙여보는 것이죠. 보통은 촬영기간이 짧고 카메라가 여러대인 뮤직비디오 찍을때 많이들 사용한다고 합니다. (재촬영이 어려우니까)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즉시즉시 붙여보고 확인할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전체적인 감을 미리 볼 수 있기도 하지만...왠지 편집의 묘미는 좀 떨어지겠지요?
(보통은 현장편집기에서 대강 편집한 것을 편집기사에게 함께 보냅니다만..)
(보통은 현장편집기에서 대강 편집한 것을 편집기사에게 함께 보냅니다만..)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저희 회원중에 avidimage라는 아이디를 가지신 분이 친구때 현장편집을 담당하셨습니다. 그분께 물어보세요..
2천년 전에 지어졌다면, 대략 신라 초 박혁거세 말엽이거나 아니면 석탈해 초엽쯤 되었을 때 지어졌다는 얘긴데, 이때는 아직 달마가 동쪽으로 떠날 생각도 하기 전이라 달마가 놀 절이 지어졌을 리도 만무합니다. 그럼 이 절의 정체가 무어냐? 은화사라면 아마도 신어산에 있는 절인 것 같은데, 신어산이라는 이름은 물고기 문양과 관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물고기 문양은 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왕비 허황후릉에도 주요 모티브가 되고 있기 때문에, 허황후와 함께 들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허황후는 천축(인도) 아유타국의 공주라고 알려져 있는데, 물고기 문양(두 마리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은 고대 바빌로니아의 제사장을 그린 부조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이후 인도의 남부 지역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들이 이주해 온 중국 남부지역(이름은 잊어먹었음)에서도 보이고 이 지역은 아직도 허씨 집성촌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허황후가 인도 이민 출신의 중국인이었다는 가정이 성립됩니다. 어쨌거나, 은화사가 정말 2천년이 되었다면, 그 절은 서로 마주보고 있는 물고기문양(이제 생각났다. '쌍어문'이라고 말함)과 관계가 있고, 따라서 '바빌로니아-인도-중국'으로 이어져 내려온 고대문화의 흐름의 종착역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그리고 신라에서 불교가 공인된 것은 법흥왕 때이니까 거의 3,4백년 후의 일이고, 따라서 은화사는 당대의 마한 지역에서(단재선생이 '후삼한' 지역이라고 말하는) 독특한 문화적 맥락을 가진 가야계의 절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2천년 전 당시 은화사가 과연 존재했었고, 존재했을 경우 과연 불교사원이었겠느냐 하는 점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물론 시간이 많이 남고, 아주 심심할 때 말이죠. 그러고 나서도 시간이 남으면 은화사 마룻장 밑을 파보거나 불상 밑, 처마 밑, 부도 밑둥 등을 찾아 보기 바랍니다. 혹시 쌍어문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올드범님...혹시나..혹시나..선재아버님이 아니실까?...이렇게 해박하고 구체적인분이 세상에 또 존재하기 힘들다고 보여짐...맞죠? 제 이상형4순위?!
달마야 놀자의 주 촬영지는 은화사가 아닌 은하사입니다.
그리고 18일에 모든 촬영을 마치고 쫑파티를 했습니다.
19일에 모든 스텝과 배우들이 철수를 했구요.
그리고 18일에 모든 촬영을 마치고 쫑파티를 했습니다.
19일에 모든 스텝과 배우들이 철수를 했구요.
달마야 놀자가 11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10월 26일에 기술시사를 마쳤구요, 11월 1일 부터 일반시사를 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0월 26일에 기술시사를 마쳤구요, 11월 1일 부터 일반시사를 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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