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줄리앙 푸스는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연출가입니다. 한국에 거주하기 전 프랑스와 중국을 오가는 유년을 보냈습니다. 작품 속에는 이렇듯다양한 문화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컴퓨터 공학과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후 비디오로 넘어온 장줄리앙 푸스는 예술영화와 증강현실영화를 제작하며, 국립중앙박물관, 파리중앙시청, 국립경주박물관, 한글박물관과 우시헬브유물박물관 등 세계 유수의 재단 및 박물관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상영하였습니다. 또한 뉴욕 패션위크, 샤늘, 아르테, 레노보, 밀레, 스페인 관광청의 브랜드 콘텐츠를 감독했습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국민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강의한 바 있습니다.
장줄리앙 푸스 영화의 시학은 유기적 향수에 중심을 둔 것으로서, 섬세한 감정과물질의 밀도를, 그 움직임과 공허함, 내면과 본질을 예찬하며 미소한 것과 크나큰 것 사이에 다리를 놓습니다. 다채로운 창작 과정에서 여리고 깊은 내면에 대한 독창적인 시각이 발현됩니다.
컴퓨터그래픽 전공으로,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에 시각효과 연출 작업 역시 병행합니다.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