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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 때로는 유용한 정보가 되기도 하고, 갚진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

함께 영화할 소모임을 만들고자 합니다.

s2mn486
2007년 09월 12일 18시 54분 56초 2022 10
안녕하세요, 전 28살 먹은 송민우라고 합니다.
어렸을 적 부터 영화를 하고 싶다는 꿈만 가지고 시간을 보내다 보니 28이라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영화감독을 꿈꾸며, 전혀 상관 없는 일에 종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영화에 대해 공부도 하고, 아주 짧은 영화라도 만들어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꿈과 현실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 여건이 조금 그러한지라 현실을 살면서 꿈을 위해 노력을 해 볼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한 소모임의 형태는 1주일에 한 번의 모임을 가지고 영화에 대한 토의등을 하고, 딱 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기에 한 편 정도의 단편 영화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더 많은 영화 제작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너무 큰 욕심을 부리는 것 보다는 현실에 맞추어서 시작을 하고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제작을 했으면 합니다.
모임의 구성원은 특별한 제한은 없게 할 생각입니다. 영화과 학생이나 현재 영화제작에 참여하시는 분이라면 저 또는 모르는 분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좋겠지만, 저처럼 영화에 대한 상식이나 경험이 전혀 없어도 그저 열정으로 시작하시려는 분들도 좋습니다.
나이, 성별, 국적... 어떠한 것도 가리지 않을 겁니다. 단, 서로의 공동 작업이다 보니 자신의 욕심보다는 팀의 화합을 소중히 하시는 분을 우선적으로 팀원으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혹시 저처럼 주저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 번 도전 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현재는 다른 곳에서 다른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미래를 위해, 자신의 꿈을 위해 함께 뛰어 봤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제 경험을 소개한다면, 저는 독립영화협회(많이 알려진 독립영화협회는 아닙니다.)라는 단체에서 주관하는 워크숍 70기에서 1,2차 두번에 나눠 DV작업을 했습니다. 3,4차는 필름 작업이 있었으나 개인적 문제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영화 지식도 얻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다 보니 많이 잊어버리기도 하고 해서 지금은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함께할 마음이 있으신 분은 010-7114-8376, e-mail: s2-mn486@nate.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이런 모임을 먼저 하고 계신분들께서도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지하게 긴 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영화를 찍는 그 날까지.. 아자!아자!아자!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zangsc
2007.09.12 19:43
전문가(프로감독/현역배우)가 끼어있지 않은 한... 그저 취미생활에 불과 할 것입니다.
뭔가를 배울려면 멘토(mentor)가 있어야죠. 아마츄어끼리 모여서 누가 지도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다들 잘 알지도 못하는 아마츄어끼리 중구난방... 이게 맞다/저게 맞다...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하는 아마츄어들끼리 연습해보자...
맨땅에 헤딩하듯 그렇게는 10년을 해도 길이 보이지 않을겁니다.

쓸데 없는 연기모임도 마찬가지고... 지도해 줄 전문가가 끼어있지 않다면,
취미로 단편영화도 찍어보며 지낼 수는 있겠죠.
시간과 정력만 낭비할 뿐이죠...
GloomySunday
2007.09.12 20:27
취미생활로서의 모임을 추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츄어라고 다들 잘 알지도 못하는 이들은 아닙니다.
그들의 미약한 지식과 열정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듯 10년을 해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대체 무슨 길을 애기하는 것인지?
칸 영화제 단편영화부분 경쟁작을 의도하는 것 같진 않은데?
또, 그러했다 한들 10년 했다면 불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시간과 정력을 낭비한다는 것은 어떤 기준에 의해 제시된 결론인지?
그들이 노력했고 만족한다면 시간과 정력의 소중한 결실 일수도 있는데?

황당하며 비관론적인 리플... 아예 달지를 맙시다.
mcdhmk
2007.09.12 22:08
맨 땅에 헤딩할 수도 있죠, 하지만 처음에 다들 그렇게 시작하지 않았나요?
한예종이라든지, 한국영화 아카데미를 나와야만이 상업 장편 영화 감독할 수 있는 거, 절대 아닙니다.
치열하게 삶을 산다면 그에 걸맞는 훌륭한 영화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시대가 좋아져서,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낸 전문 서적들도 많죠, 그거 참고해서 시나리오 공부하면 되는거죠.
그리고 실질적인 것을 배우고 싶다면, 필름 메이커스 같은 사이트를 통해서 작은 단편 영화라도 참여할 수 있잖아요.

그런 식으로 일도 배우고 자기 시나리오도 쓰고, 가장 중요한 인맥도 쌓다보면 언젠가는 길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
writeroh
2007.09.13 03:28
스터디의 의미를 가질수 있는 관련업계 선배를 강재로라도 섭외하세요.^^;;;
열정만 가지고 보내는 시간보다는 훨씬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내실수 있으듯 합니다.
direct30
2007.09.13 08:33
같이 열심히 해 보자구요!!
s2mn486
글쓴이
2007.09.13 08:34
맨 윗분 말씀대로 당연히 쉽지 않은 작업이 되겠죠. 전문가에 도움도 필요하겠구요. 적 역시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힘든 작업일수록 서로에게 힘이 되며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거고, 또 그런 힘든 작업을 통해 더 좋은 영화인, 영화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라는 작업, 창작물이 쉽고 아무나 할 수 있다면 의미가 없을 듯 하네요.
아무튼 좋은 충고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해서 님의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seesaw
2007.09.13 09:34
제 주변에는 영화공부를 하고도 입으로만 영화를 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 이거 저거 재지 말고,
일단 행동 하십시요. 전문가 운운하는데... 그런 거 다 따지고 영화 준비하려면 자식 낳아서 영화 시켜야 할 거
같습니다. 자신이 연출한 작품의 실수를 눈으로 확인하기 시작하면서 공부는 시작 될 것입니다.
그 때부터 기존 작품들의 연출을 보시면 지금 보다는 훨씬 프레임이 눈에 잘 들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못 써도 내가 쓴 시나리오를 하나 만들고 이야기 합시다. 그러면 다른 잘 쓴 시나리오를 읽는 태도가 바뀔 테니까.
열심히 하십시요~ 징기스칸이 그런 말을 했죠 " 포기 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자신이라고 " 화이팅~!!!
blue3803
2007.09.14 01:32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그 말을 삼가느니라.
잠언 14:16 中

제 친구도 영화를 잘 모르면서 저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꺽으려는 무의미한 이야기들을 저에게 엄청 쏟아댔었습니다.
돈이 없으면 기회가 잘 오지 않는다는 말이었는데요. 그말만 달랑 하고 최근에 무언가를 샀다고 갑자기 들떠하더군요;;
저보고 어떻게 하라는 말일까요.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자기자신도 꿈 하나만 달랑 안고 서울에 올라가서 공부하고 있으면서 참 비논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의 인생은 지금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들으면 알 수 있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인생의 성공은 커녕, 최소한 지금 행복하기라도 합니까.

전 그런 말을 너무너무 하고 싶었어요...
영화는 과정도 성공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더욱더 즐기면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하구요.
그것은 본인이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함부로 평하고 말하고 충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화하는게 즐겁고 행복한데 왜 시덥잖은 남걱정을 해대는지 정말 모르겠다구요...
열심히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한테...

응원군은 많으니 힘내십쇼- ㅋ
m00528
2007.09.14 02:54
맨윗분도 글쓰신분 걱정해서 올린글인데 비관론이라느니 그건좀...
상대가 자신에게 충고좀했다고 비논리적이니...뭐 그런건 아닌것같습니다
맨날응원만 할순없잖아요?^^
글쓰신분! 현명한선택하셔서 자신을 걱정한분들에게 님 말씀처럼 그걱정이 그냥 기우였다는걸
보여주시기바랍니다
Profile
padol7
2007.09.14 06:51
영화! 힘드는건 사실입니다. 작업없는 날이면 매일매일 온갖 잡념들과의 싸움이죠...
떠날까 남을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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