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들 무리를 많이하셨나보네요? 지갑도 잃으신 분들도 계시고 알면 가볼텐데.. 모임에서 좋은 말들 들을 수잇어서 좋앗고요. 앞으로도 자주 잇엇으면하네요. 현장을 훔쳐보려는 얕은 생각은 아니고요. 초보끼리라도 좋지않겟어요?
역시 랜카드에 문제가 있었네요. 천둥번개치고 그러더니 방안에서 무슨 스파크 소리가 나더니만 컴이 다운이 되엇지않앗겠어요. 재시동하는데 인터넷이 안되는 거 잇죠 왜. 랜 카드에 led가 먹통이고 해서 랜카드를 의심햇더니 역시나..
어제 제가 기획서를 올려놓겟다고햇지요? 근데 깜박하고는 시높시스 등이 든 워크 시트를 지우지않앗네요. 제가 집은 천호동이고 인터넷 하는 이곳은 경기도 양주의 작은형집이에요 제가 지금 사는 곳은 따로고. 전철간에 보면 lg 양주 자이라고 광고가 잇던데 근처지요. 이 컴에는 엑셀이 없어가지고 그 대신에 한시 한수.....
국가는 가난한 아버지로 하여금 어린 자식까지 죽이게 하고
온갖 연줄이 잇어야 출세하는 사회이건만
나는 평생 산가에서 개와 더불어 살았으니
30만명의 마음을 어찌 얻을 수 있으랴.
지난날 학문을 폐하고 젊은날을 헛되이보냈으되
몸을 세울 때 백성에 의지하는 선비의 근본까지는 차마 버리지못했다.
근심하며 잠들 적에 黑衣에 쫒기다 일어나니
月窓에 두견의 孤魂이구나
며칠전에 문득 쓴것인데 평측이 맞는 정형시는 아니에요. 전문가가 보면 그야말로 개망신이지요. 굳이 제가 허접한 시를 소개하는것은요. 위 싯구에서 30만은 1만원 투자자 30만명을 의미하는 것이라서요.
총제작비 30억원 ㅋㅋ 모든 금액을 그런다는 것은 아니고. 기냥 제 작업의 단면을..
이젠 (공동) 연출자 같은 헛소리 안합니다. 제 본의가 잘 이해되지않아서지요. 괜시리 그래가지고 인심만 잃었네요. 영화사 대표 ECP 로 남을랍니다. 제 취약점은 감독의 역량을 변별한 능력이 없다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신인감독은... 제 작업에 동참해줄 지는 둘째 아니겟어요
제가 200만명의 관객 영화라고 큰소리 뻥뻥칠 것인데요 그것을 뒷받침해줄 수있는 연출력이 잇다고 자신하는 분 어디 안계실까요? 돈도 없고 그렇지만...
진짜로 제 작업은 그 자체가 한편의 영화이지요. 위 시를 다듬어서 파이낸싱에 활용할 것을 전철을 타고 오면서 생각햇드랬지요. 제가 쓴 것이지만 모든 것을 압축한 것 같아서지요.
참고로 전 제작사 수익을 챙기지않아요. 제작사 순익의 50%는 1차 투자자에게 가산배당하고 나머지는 스탭들 인센티브로 .. 그래야 명분이 서지요. 그렇지않으면 저게 영화로 돈벌려고한다고 욕먹지않겟어요. 기나저나 사람이 잇어야징 이잉~~~~
에엥~~~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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