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말씀하신 지금이라는 시점이 어느 시점인지 애매모호한 표현이시군여. 나이가 몇이신지. 혹은 어떤 경험을 가지고 계신지.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연영과 진학이나 다른 학교를 생각하고 계신지 정확한 질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좀 더 근접한 답안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하시는 일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마자마자..

나이는 78년생이구여 내년부터 공부 할생각입니다
그리고 경험은 없어여 사회 경험 밖에는 영화를 가르치는 곳을 가려고 합니다
학점 인정은 않되지만..........
실력으로 승부하고 싶어서여
이만하면 대답이 되었나여

학점 인정 안 받고 정말 영화를 배우려면 단편영화 작업이 단 기간(?)에 가장 많이 배우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국독립영화협의회에서 정기적으로 하는 워크샵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권위(?)와 전통도 있고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제작하면서 사람들과 많은 얘기(시나리오,콘티,영화계 사람들)도 하고...
영화를 찍게 되면 이걸 공부해야겠다 하고 드는 생각도 있을 거고
영화 한 편 찍기가 쉽지(육체적,정신적) 않다는 것을 느끼며
정말 평생 투자가 가치가 있고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독협 홈페이지는 www.coincine.co.kr 2001/08/10
그 다음엔 시나리오나 영화를 많이 보는 것도 필요하고
최종 목표가 상업영화 감독이라면
일단 연출부 생활을 하셔요

저 결정 했어여
영화 만들고 싶지만 접기로 이유는 미련은 남지만 영화쪽에서 일하시는분
과 상담해본 결과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고 그리고 하려면 각오는 해야한다고
그래서 저 생각했어여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끝에 영화에 대한 열정 접기로 했습니다 약간의 미련은 남지만
더 남기전에 물러 서려고 해요 힘들게 한결정이니 알아 주셨음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영화에 대한 열정 변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전 이렇게 물러나지만 언제 까지나 영화를 사랑할꺼예여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하세여
영화쪽에서 만나 뵙기를 바랄께여

캑! 뭐지........열정이 대단하다고 한것 같아서 여러분들이 글을 남겨뒀더니 얼마되지도 않아서.......흠,.......기분이 좀 안좋군...물론, 많은 생각을 나름대로 해봤겠지만.....이건 좀 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