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1일, 8월 1일 오손도손 스튜디오 홍제점에서 단편영화 <무당령> 을 촬영하였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주인공의 집이 필요한 상황이였습니다. 적당한 생활감과 빈티지함이 묻어나는 로케가 필요했는데 필름메이커스를 통해 오손도손 스튜디오를 알게되었습니다.
아드님이 영상 쪽 관련이셔서 저희 같은 학생팀의 고충을 잘 알고계셔서 그런지 배려해주시고 로케이션 답사 과정부터 촬영이 끝난 후까지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로케이션 답사 전 전화로 먼저 문의를 드렸었는데, 작품 분위기에 맞는 장소를 추천해주셨고 로케이션 답사 과정에서는 어떤 쪽에서 촬영하면 예쁘게 나오는지 연출 팁도 알려주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소품들이 배치되어있어 촬영하면서 별도의 소품을 많이 챙겨오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했습니다. 오손도손 스튜디오 홍제점은 마당에 공간이 있어 거실에서 촬영 시 창문을 통해 라이트닝 할 수 있어 태양광 느낌을 낼 수 있었고 촬영 도중 장비들을 야외에 보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기에 소음 문제가 심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소음이 심하지 않아서 촬영을 잘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 작품이라면 비용 문제가 신경 쓰일 수 밖에 없을텐데 학생작품 할인을 통해 부담없는 가격이여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오손도손 스튜디오를 이용해 대여하고 싶습니다 ㅎㅎ 적당한 생활감이 남아있는 가정집 찾으시는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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