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는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계신 곳에 들러서 세배를 했었는데요
근데...세배 돈을 안 주시길래
왜 세배 돈 안주냐고 땡깡(?) 좀 부렸더니
늙으신 노모와 할머니께서 김치 왕뚜껑만한 눈물을 흘리시면스롱 "야 이눔아~ 낼 모레 40줄에 접어드는 놈이 왜 세배돈 타령이냐~!"고 오열을 하시기에
삥 좀 뜯을려고 찾아뵌걸 후회하며
외롭고 씰씰하게 집까지 걸어왔습니다.;;;;;;;;;;;;;;;;;
지금 당장 커피가 맛 없더라도
지금 당장 성공을 못하셨더라도
지금 당장 어머니께 목소리 듣게 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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