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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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핵심을 찌르는 질문!

cinema
2004년 08월 02일 14시 20분 45초 1365 7 9
사무실.
작가님께서 나에게 질문을 했다.

작가님 : 씨네마, 나 진짜로 궁금한 게 있어.
씨네마 : 뭔데요?
작가님 : 얼굴없는 미녀... 얼굴이 없는데 어떻게 미녀인지 알지?
씨네마 : ... ㅡㅡ;
작가님 : 옛날부터 진짜 궁금했는데...
씨네마 : 핵심을 찌르는 질문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알았을까요?

얼굴없는 그녀...? ㅡㅡ;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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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son
2004.08.02 16:15
얼굴이 없어지기 전에 얼굴을 본것이지요...

그래서 원래 제목은 "얼굴이 없어진 미녀" 인데 발음상 "얼굴없는 미녀" 가 더 좋아서

그렇게 제목이 붙여진것입니다....
uni592
2004.08.02 20:08
cinema군 재미없어요. 재밌는 유머를 올려주세요.
rpig72
2004.08.03 10:43
영화 맨 끝장면에 석원(김태우)의 환영에서 사고로 인해 얼굴이 없어진 지수(김혜수)가 등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denda700
2004.08.03 15:47
시네마님 , 얼굴도없는데 미녀소리 나온것은 정말 미녀가 안닐까 싶네요....

미 : 아름다운 ...(참고로 이번에 울 영화제목입니다 건승빌어주세요)

가슴이 미녀일수도...
손이 미녀일수도...
발이 미녀일수도...
마음이 미녀일수도...
엉덩이가 미녀일수도...
거시기가 미녀일수도...
드드등등........................................아님 돈이 졸라많은지도 모르지요^^
cinema
글쓴이
2004.08.05 10:22
얼굴없는 미녀에 대한 여러분들의 호의적인 대답에 감사드립니다. 극장에 가서 한번 보려구요. ^^;
그리고, 유니야, 남에게 뭘 바라기 전에 당신이 먼저 뭘 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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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4.08.06 04:13
그러니.. 영화제목이겠지요...

얼굴없는 쌀집 아가씨....

얼굴없는 모자란 아가씨...

(더 쓰면 삼루 코메디라... 그만.. ..

텔레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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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220
2004.08.06 13:42
옛날에 동춘서커스 레파토리에
'목이 긴 미녀' 이런 게 있었던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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