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예술 매체연기 스튜디오입니다.
우리 모두 '성공' 을 갈망합니다.
'배우'로서,
'성공'하고 싶어서 열심히 살고 있는 거죠.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성공이 목표가 아니라고
생각 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배우라면,
열심히 안 살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열심히 살고 싶지 않아서,
게으른 자신을 합리화 하고 싶어서,
'나는 성공욕 없어',
'나는 성공보단 연기를 잘하고 싶어' 라는
괴상한, 기이한,
언행 불일치를 하고 있을 겁니다.
저는,
배우 지망생을 수천명 가르쳐봤는데,
저런 말 하는 친구들 치고,
진짜 열심히, 진심으로 연기 임하는 사람 없습니다.
본인의 이상과 현실이 망가져있고,
현실에서 열심히 할 의욕도, 자신도 없으니
자신의 이상에 맞춰서 저런 괴기한 말들을 하는 겁니다.
성공 해야죠,
당연히 성공을 목표로 해야죠.
그 성공의 정의는 저마다 다르겠지만요.
나의 욕망에 먼저 솔직 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욕망을 이루려고,
노력하면 되는거 아닙니끼?
어쨋든,
이 글을 '성공'하려는 배우들을 위한 글이니,
저런 이상한 소리 할거면 스킵하길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 가기 앞서,
배우를 A,B,C급을 나누기 애매합니다만,
오늘 글의 취지를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배우를 급을 나눠서 설명하고,
우리는 어느 급까지 갈 것인지,
그리고 그 급까지 가기 위해서는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야기 나눠보죠.
자, 영화계에서
S급, A급, B급을 나눠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개인적인 '나누기' 입니다.
S급- 최민식
A+급- 하정우
A-급- 류준열
B급- 김민재
(나눈 기준)
-(S급)은 90년대 데뷔 현재까지 활동 중
-(A+급)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활동 중
-(A-급)은 200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활동 중
-(B급)은 현재 영화계 조연 포지션의 포식자
위 3가지 기준으로 정말 많은 배우들이 있는데,
그 속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배우들
생각하길 바랍니다.
저는 글을 쓰는 시점에서 생각나는 배우를 썼습니다.
우선,
B급까지만 가도 저는 성공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연기 시장에서 계속 살아 남기만 한다면,
경쟁자들은 시간 흐를수록 적어지고,
그러면 B급 배우들이 A로 올라가고,
또 시간이 흘러서
S로 자연스럽게 올라가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연기 시장이, '대기업' 이라고 생각하고
기업의 직급에 한번 비교를 해볼까요?
S급= 이사급
A+급= 부장, 차장급
A-급= 과장급
B급= 대리
그 아래로도 짚어보자면,
현재 소속사가 있는 분들은
회사로 치면 사원급이고요,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 한다면,
인턴급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이글을 읽는
대다수가 인턴, 사원급 일 겁니다.
여러분, 모두는 승진을 하고 싶죠.
어서, b급, a-, a+로 가고 싶습니다.
그 말은 인턴에서 시작해서 부장까지 간다는 겁니다.
보통, 기업에서
사원으로 입사해서 부장까지 승진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물론, 개인의 역량과 열정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저도 한번 찾아 봤습니다.
대졸 직장인이 승진하는데 11년 걸린다고 합니다.
저 기사를,
우리 식으로 환산하면요,
4년제 연영과 나와서 평균 11.9년은
이 바닥에 열심히 열심히 일해야 된다는 겁니다.
주 5일, 8-9시간,
11.9년 근무해서 되는 결과 값입니다.
그런데, 내가 연영과도 안 나오고,
매체연기학원 1년 고작 열심히 다니고?
그것도 주 5회도 아니고, 주 2-3회,
1년 다녀서 성과가 안나온다고 좌절하고,
나는 왜 안될까 이러는 모습이,
일반인들이 볼 때는,
사원이 회사 1년 다녔는데
'나는 왜 대리로 승진을 안할까?'
이러는 거와 같습니다.
주변에 혹시 회사 다니는 친구들 있으면
1년 이상 회사 다닌 친구한테
'너는 왜 대리로 승진 안해?' 라고 물어보세요
뭐라고 대답할지.
예술계통에 있으니,
사람들이 현실감각이 너무 떨어집니다.
한 분야에서 10년은
온 몸, 온 정신 받쳐서 해야
그것에 맞는 '성과'가 나옵니다.
그러니,
10년간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그 이전에 경거망동하게
된다, 안된다, 힘들다, 어쩐다 말 하지마세요.
그리고 연영과를 졸업 하지 않았다면,
연영과 친구들이 노력하는 것과 비례하게
학원 같은 전문기관에서 최소 3-4년을 배워야
어느정도 비슷한 수준에서 경쟁 되지 않을까요?
그정도 밑밥 깔고,
현장에서 10년간
치열하게, 소위 말해 '직장 생활'해야 하는 겁니다.
회사원들이 계약 체결 하려고
이리저리 뛰어 다닌 것처럼,
여러분도 오디션 따내기 위해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거죠.
그러니,
지금 당장 연기 1-2년 해서
성과를 보겠다는 건,
어떻게 보면 '허황된 욕심' 입니다.
자신의 외모와 실력을 비하하면서
자존감 그만 깎아 먹구요.
절대적인 시간이 걸려야 한다는 걸 잊지마세요.
이 글을 통해서 여러분이 집중 해야 할 건,
'아, 급하게 마음 먹는다고 될 일이 아니구나.
그래, 그럼 10년이 걸린다고 치자.
그럼 난 앞으로 그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지?'
라고 현실적인 생각을 하세요.
10년 동안 어떻게 배우 생활을 할 건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 건지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확신 하는 건요.
이렇게 10년 장기 프로젝트라고 인정 하고,
장기적인 사고 하면서,
오늘 하루 내일 하루 최선을 다해서 사는 친구들에겐
반드시 10년 내로 큰 기회 한번 옵니다.
승진 기회가 오는 거죠.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시간이 해결 해줄 수 있는 것을
철저하게 분리 해서 생각하고,
행동 합시다.
할 수 있는 것에 먼저 집중하세요!
가끔 보면,
배우가 된다는게,
연기로 밥을 먹고 산다는 게,
얼마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체감도 없고,
현실적인 생각도 없는 분들이 많아서
알려주고자 쓴 글입니다.
이 글을 읽고도,
배우가 되고 싶고,
현실이 막막하기 보다,
오히려 계획을 세우고 싶고,
뭔갈 최선을 다해서 해보고 싶다는 기분이 든다면,
당신은 s급까지 살아 남을 수 있는 배우 입니다.
(by. 극예술 매체연기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