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만으로는 생계 유지가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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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맞는 말이자, 저 역시 배우로서 공감하는 말입니다.

약 3% 미만의 극소수에 속하지 않는 이상, 연기 생활만으로 경제적인 여유는 꿈도 꾸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배우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부업을 하고, 또 혹자는 끝내 배우의 꿈을 포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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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너무나 많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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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의 벽에 부딪혀 아르바이트가 주가 되고,

생활이 바쁘고 몸은 피곤하니 연기가 뒷전이 되고,

그러다 꿈을 놓치는 빛나는 배우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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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안타까운 배우들이 많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지금은 모두가 아는 배우이자, 뛰어난 연기력을 갖고 계신 조우진 배우님의 인터뷰를 인용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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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업으로 살아가자면 경제활동을 다양하게 해야 했습니다.

집세 내고 밥값 벌어야 하다 보면 (연극)무대일만 해서는 힘들거든요.

계속 아르바이트를 했지요. 자기일 하지 않을 때, 하고 싶은 일 못 할 때가 제일 괴로웠어요. 하지만 버텨내려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이게 나중에는, 좋은 작품과 인물 만났을 때는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서른 넘으면서부터 그런 생각 한 것 같아요.

긍정적으로, 이렇게라도 살아야 한다.

그렇게 쌓여 온 것을 활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우진 배우님 인터뷰, 액팅 역지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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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 밥벌이를 한다는 것은 정말 너무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것만을 바라보고 의미 없이 '노동'​하고,

'언젠가 배우로서 떼돈을 벌 것이다' 하는 꿈만 꾸는 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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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배우로서의 일이 아니어도 내가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이 있고,

그 수단이 연기 스케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일이라면 베스트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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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그런 수단을 마련하기 어려운 지금의 가난하고 빛나는 배우지망생들이

'이왕이면 다른 일을 할 때에도 배우로서 얻어갈 것을 생각하자'라는

이 마인드를 꼭 장착하시고 유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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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하나를 하더라도 내가 이 경험을 통해 배우로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무엇을 하든 '배우로서' 임하시면 그냥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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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액팅 역지사지 블로그

https://blog.naver.com/queendom1633/222421299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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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팅 역지사지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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