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연기 성장이 막혔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과 설명보단 실제 연기와 연기 피드백을 보고 싶어서 유튜브를 검색해서 매일 봤습니다. 그러다 여러 개 컨텐츠 중, 액팅 역지사지를 접하고 블로그 글도 읽고, 상담을 가보려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병행이 쉽지 않아 상담지 작성을 하다 말았습니다.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서 역지사지 후기와 컨텐츠를 계속 구독하고 있었는데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나 영감을 받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24년엔 아무래도 변화가 필요하겠다 생각해서 상담지 작성하고 다녀왔습니다.

여태까지 넌 너무 분석적이다, 긴장 많이 한다(이상한 완벽주의), 기계다 (그렇습니다. 전 'T'형 연기자...)란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진솔하게 얘기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그룹 수업에서 각기 속도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얘기해주신 부분이 와닿았는데요.
그리고 현실에서 바로 적용하고, 몸에 체화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았습니다. 연기란 아무래도 선생님들마다 다르고, 추상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기에 역지사지에서 구체적인 연기, 실질적인 연기를 배울 수 있단 확신이 들었습니다.
본인에게 진짜 필요한 부분을 얘기해주시는 만큼 올해 더 많이 성장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연기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평범한 제가 배워도 될지에 대한 고민을 거듭 중 상담 신청서를 제출했고 오늘 상담을 받고 왔습니다. 우선 처음 뵀을 때 웃으며 따듯하게 맞아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긴장이 많이 풀렸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해 상담 요청을 드렸고 납득이 잘 가도록 안내를 잘 해주셔서 많이 안심이 됐습니다. 그리고 문의드린 커리큘럼에 대해서도 명확한 관점을 갖고 계셔서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부끄럽지만 연기 컨디션 체크도 원할 경우 해주신다고 하셔서 독백도 해봤는데 해주시는 피드백이 아주 흥미로워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액팅 역지사지에서 앞으로 열심히 배우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오늘 해주신 진심의 상담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연기를 시작하는 입장이고 주위에 연기를 하는 지인이 없어서 이 상담이 지금 배우로 활동하고 계신 분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것들을 다 메모해갔어요. 오히려 학원에 대한 설명은 사이트에 많이 나와있는 편이라 연기에 대한 질문을 더 많이 드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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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히려 이 부분에서 더 신뢰가 갔고 좋은 대화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기에 대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을 명확하게 말로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제가 가졌던 궁금증들이 정말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왜 이런 질문들을 하는지를 이해하시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아서 더 편하게 질문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고민해서 질문을 정리해간만큼 코치님께서도 진심으로 답변을 해주셔서 좋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배우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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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궁금한 것들을 명확하게 납득할 수 없다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편인데 액팅 역지사지는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할지가 제일 명확하게 느껴진 곳이었습니다. 답이 아니라 사고 방식을 알려주시고 자립할 수 있게 가르쳐주신다고 하셔서 기대가 되고,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며칠 전 액팅 역지사지 상담 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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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으로 활동 중이지만 제 연기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에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검색을 하다가 액팅 역지사지를 알게 되었어요
그동안 학원,워크숍,개인 레슨, 스터디 등 여러 방면으로 배워보았지만 배우는 당시에만 실력이 느는 것 같고 저만의 연기술이 없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액팅 역지사지의 블로그와 유튜브를 보았고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에 상담을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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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전, 준비한 질문들을 현장에서 같이 살아남기 위한 동료 배우로서, 사람 대 사람으로서 성심 성의껏 솔직하게 답변해주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연기라는 것을 너무 뜬구름 잡는 것 처럼 얘기하지 않고 프로답게, 우리가 일 할 수 있게 여러 도구들을 제시해 주었고 실수가 허락된 이 공간에서 마음껏 실패하며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길 바란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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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스케줄과 정해진 길이 없는 이 곳에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도구들로 길을 잃지 않게, 배우로서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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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액팅 역지사지의 블로그와 유튜브를 보시고 궁금한 것들 다 적어 가셔서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자신의 연기도 체크받아 보시구요
학원을 다니든 다니지 않든 분명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연기를 처음 배우는 거라서 나쁜 습관 들이지 않기 위하여 나의 색깔을 살리면서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유튜브에서 우연히 영상을 보게되어 상담신청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연락을 주셔서 집에서 독백도 준비해서 연기테스트도 받아보고 궁금한 것들 정리해서 상담 받았는데 좋은 말씀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조언들을 해주셨고 수업에 대한 방향성과 가치관이 뚜렷하시고 준비해간 질문들에 솔직히 답변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액팅 역지사지에 상담을 받음으로써 정말 많이 깨우치고 갔어요
저는 아직 연기에 ㅇ자도 시작하지 못한 병아리였는데 그것에 대한 걱정을 긍정적이게 만들어 주셨고 낯을 많이 가리는데 상담을 받는 동안에 편안하게 듣고 얘기하고 왔습니다
사람들이 왜 이 학원은 믿을만하다고 하는지 알았어요
학원을 고르기 전 상담일 뿐이지만 같이 좋은 학원을 선택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말씀 해주시고 좋은 연기자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말씀 해주시고 잊지 못할 50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작함에 있어서 덕분에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너무 감사하고 만족스러운 상담이었습니다.
상담 전에 신청서를 작성하며 질문를 정하고 연기를 임하는 나의 자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상담을 진행하며 질문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도움을 주려하시는 코치님의 모습에 진실함을 느꼈고 감동받았습니다. 덕분에 궁금한 것도 해결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배우가 꿈이 되면 안된다는 말씀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배우는 직업으로 생각해야한다는 말씀을 앞으로 연기를 하며 늘 마음에 새겨둘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에 힘을 불어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막 첫걸음을 떼는 단계에서 액팅 역지사지라는 곳에 상담을 받으러가게 되었는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너무나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가르쳐주는 곳이라고해서 갑의 위치에서가 아닌 정말 사람 대 사람으로 알려주셔서 잠시동안의 상담에서 얻어가는게 많았습니다!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방향성등 너무나 도움되는 것들을 알려주셔서 첫시작을 조금 덜 헤매고 시작할 수 있을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아… 진짜 헤매다가 드디어 이것이다! 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 상담이였습니다. 정확한 나의 실력의 지표를 알 수 있었고 바람앞의 등불 같은 느낌이였는데 정확한 길을 잘 찾은 느낌이였습니다.

배우라는 직업을 택한 이후로 명확성과 확신이 없어서 넘넘 많 이 흔들렸던 이 시기에 선생님을 만났고 역지사지를 통해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어떤 방향으로 나가고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찾게 되었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근처 카페로 가서 그날 내용을 정리하고 제가 어떤 곳으로 향하는지를 하루만에 명확하게 잡아버렸으니까요. 나쁜 것은 덜어내고 좋은 것은 내것으로 만드는 점. 분석의 부재를 극복할 방법, 연기 실력의 향상, 무엇을 먼저 해야하는지를 알게 된 순간부터가 시작이라는 확신이 들어 행복한 건 덤이고요.

사람대 사람으로서 인간적인 상담, 저라는 사람의 캐릭터에 대해서 파악해주시고 고민을 속쉬원하게 해소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중한 시간의 알찬 고민 해결을 감사합니다.

역지사지 시절부터 인스타를봐왔고 다연돈으로 바뀌면서 더욱 열심히 컨텐츠를 보던 찰나에 문득 배우로서 나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 그리고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여지없이 피드에 단장님 영상이
떳고 보던중 상담을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나 떨어질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의 진심을 다행이 봐주셨는지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준비를
철저하게 나름 해간다고 했는데 선생님께서 만족 하셨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상담하는 내내 저의 질문에 어쩌면 수강생이 아니여서 대답하기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소스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상담이 아닌 진단이라고 해야힐까요 감기가 병원 한번에 낫지 않듯이 이번 한번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될수는 없지만 적어도 상담때 해주신말을 익혀서 찾아뵙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달정도 고민하다 역지사지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
신청서 작성후 생각보다 빠르게 상담일정이 잡혔고 연기를 쉰 지 너무 오래되서 독백 등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고민했지만 계속 생각하고 고민하고 미루는 것을 멈추고 빠르게 실행하고 싶은 마음에 상담을 가게 되었습니다 !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더 좋았고 따듯하게 맞아주시며 제가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치님께서 현재 현장에서 활동중이셔서 저와 비슷한 고민들에 대한 경험을 충분히 하셨고
앞으로 제가 걸어야 할 길을 먼저 걸은 후에 경험에서 나오는 현실적인 조언들을 해주시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
지속 가능한 환경을 셋팅해서 확실하게 성장하겠다는 목표가 생겼고 앞으로가 기대 됩니다 !!

저에게는 연기는 새로운 배움에 눈뜨게 해준 소중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문제로 잠시 그 배움을 멈췄어야했고
다시 달려갈준비를 하는중 아직 모든게 부족한 저는 액팅 역지사지를 알게 되었고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중 제가 원하는 답변을 얻어기분이 좋은 하루입니다 하고싶은것을 다시시작한다는 이기분을 꼭기억하여 끝까지 완주하도록 할계획입니다 친절한 상담과 원하는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액팅역지사지 상담에 다녀왔습니다.
상담해주신 코치님께서 미리 질문리스트를 작성해오고 연기력 체크를 위해 독백도 준비해오면 좋겠다는 연락에 다른 학원들과 조금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제가 그동안 연기학원들을 다니면서 왜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연기는 감으로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다시 깨달았습니다.
제 질문리스트에도 모두 이해가 될 수 있게 설명해주셨구요
연기 호구가 되지 않게 이 곳에선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 상담시간동안 계속해서 이해시키고 깨달음을 공유해주신 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랜 기간 수확 없이 무작정 뮤지컬만 배우던 학생이었습니다. 매체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늘 한구석에 자리했지만 자신감이 없었고, 도전하지 못하며 머물러있던 시간만 몇 년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년에 들어서 더 이상 미루면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해 뛰어들어 보겠다 다짐한 후 많은 곳 중에서 액팅 역지사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혼자만 생각했던 나의 약점과 콤플렉스 등이 조금은 희미해지는 상담이었습니다. 상담을 하고 왜 이제야 발걸음을 떼었을까 후회되기도 했지만 그때문에 마음속에는 더 큰 열정이 자리하게 된 것 같습니다. 코치님께서는 뻔한 말보다는 제 구체적인 상황과 시선에 맞춰 궁금증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연기를 제대로 배워보지 못한 저는 항상 대본 분석과 대사분석, 캐릭터 분석 등 아무리 찾아보아도 어떤 식으로 연습을 해야 할지 감이 도통 잡히지 않았었는데 본질적인 부분부터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말씀해 주실 때마다 '아하!'하는 감탄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어느 때보다도 마음으로 와닿고 조금은 이길의 방향에 대해 감이 잡히는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담비가 전혀 아깝지 않았고 활달하시면서도 전문성 있는 코치님의 모습이 신뢰가 갔기에 상담의 질을 높였던 것 같습니다. 연기적인 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거나 저처럼 이제 막 매체 연기를 시작하려는데 감이 안 잡히는 분들께선 상담받으시면 큰 도움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배우로서 이정표가 된 상담이였습니다.

처음 학원의 문을 두드려야한다고 생각했던 계기는 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기 시작햤습니다. 의심이 많은편인 저는 학원은 두려웠던 것 같아요. 고민을 많이 하다가 액팅역지사지를 선택한 이유는 유튜브, 인스타, 블로그, 홈페이지를 찾아본 결과 저와 가장 맞을 것 같고 작성된 글이 믿음이 가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진행하면서 제가 한 선택이 틀리지않았다는 확신이 들었고 다양한 조언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저의 부족한 점, 현실적인 조언, 생각하지 못한 관점의 말을 들을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혼자 공부하거나 객관적인 시선이 부족했던 저에게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선배로서 편하게 상담을 진행해주셔서 더 편하게 집중할 수 있었어요.

추가로 상담을 진행하실때 고민을 많이하시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상담에서 내가 뭘 얻어기고 싶은지 고민해보면 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전 배우라는 길에 대한 방향을 얻었어요.
고민하고 계신분이 계신다면 제 생각에는 이 상담이 배우로 한단계 더 성장하는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을 생각중이시거나 고민이 많으신 분들에게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상담이 좋았고 전혀 아깝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16년동안 해왔던 성악공부를 내려놓고 그동안 마음속으로만 꿈꾸었던 배우가 되기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려하는데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지사지 상담을 받으면서 머리속이 정리가 됐습니다
단장님께서 멀리서 오셨다고 제게 꼭 얼굴보고 인사하고 가고 싶다고 하신 마인드부터 감동이었습니다 또한 친절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진심으로 상담해주신 총괄매니저님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새로운 도전을 하기때문에 설렘도 있지만 안해봤던 것이기 때문에 두려움과 부담감이 있었는데 상담내내 너무나 자세하게 궁금했던 점들을 설명해주셔서 더 연기에 대한 열정이 불타게 됐습니다
또 연기컨디션을 체크해 볼 수 가 있었는데 이게 정말 좋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아요 그냥 소위말해 입발린 소리를 해주시는게 아닌 정확하고 타당하게 피드백을 해주셔서 앞으로의 배우인생에 밑거름과 양분이 되고 좋을 길을 터주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현재 연기를 배운지 곧 3년이 되어가는 30대 입니다. 전공자가 아니지만 연기가 너무 재밌고 즐거워서 계속 공부하고 연습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많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차곡차곡 쌓아놓은 독백 영상이나 작고 소중한 경력들이지만 쌓아가고 공부하는 재미로 살고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 시작해서 1:1 수업으로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먼저 기본들을 배우고 얼마전 스터디원들도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혼자가 아닌 호흡을 주고받는 연기도 경험해보고 이제 다음 스텝을 어떻게 쌓아가야할까 고민하던 중에 다연돈에서 개인상담을 받아보았습니다.
실질적인 경험이 절대적으로 적다보니 배우고 연습하고 공부하는 것들에 좀 더 활용도가 높은 조언과 제 연기에서 더 끌어올려야할 요소들을 진단받고 싶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연습을 많이 했던 독백을 먼저 보여드리고 제 현재 연기가 갖추고 있는 것과 부족한 것들에 대해서 상세히 피드백을 받아보니 새롭게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고 난 기분처럼 명확하고 상쾌한 기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상담해주신 윤인아배우님의 분석과 제시해주시는 조언들이 긍정적이고 길게 연기를 대하고 호흡할 수 있게끔 이끌어주셔서 너무 유익했습니다.
제가 혼란스러워하던 부분과 갈팡질팡하던 부분을 오히려 제가 가질 수 있는 새로운 툴(무기)로 전환시킬 수 있게 멘토링해주신 부분도 굉장히 명쾌했고, 저라는 배우가 어필해야하는 부분과 배우로서 사용되려면 내세워야 할 면모들을 어떻게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려주셔서 정말 많이 깨닿고 갑니다. 마지막에 엄청 압착하고 농축한 올리브유같은 느낌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정말 고농축의 유익한 상담이어서 제가 스스로 갈고 닦을 추진력이 더해진 기분입니다. 상세하고 정성스러운 상담 정말 감사드립니다.

30대 후반, 울산 거주, 개인 사업하고 있는, 애 둘 엄마입니다.
혼자 연기 공부를 시작한지는 1달 정도 됐습니다.
25살 때 연기 학원 기웃거리다가 포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고 10 몇년이 지난 지금 '그때 해 볼 걸' 후회하는 나 자신을 깨달았습니다 .
'지금 시작해도 10년 뒤면 40대 후반이네. 뭘 고민해 오늘이 제일 빠를 때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목표는 <내 나이 7-80 돼서 단역으로라도 꾸준히 활동하는 것>입니다.

상담을 신청하기 까지 큰 고민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유튜브를 보면서 '이 사람들.. 가르치는데 정말 진심이구나..'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현재 본업이 영어 선생님이라서 가르치는데 진심인 분들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해 본 결과 제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짧아도 일대일 개인 면담인 만큼 상담 전 미리 준비하고 고민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그에 따라 코칭의 방향, 가르쳐 주고자 하는 바가 정확했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필에 넣을 특이사항, 어떤 배우를 롤모델로 삼아야 하는지,
어필하면 좋을 독백연기 종류, 이미지에 어울릴 것 같은 극 종류,
프로필 사진의 분위기 등 속 시원히게 가이드 해 주셨습니다.
추가로 지금 연습하면 좋을 부분에 대해 전달해 주시는 자료는 덤.

'상담하면 3달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그저그런 홍보용 문구가 아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액팅 역지사지 상담은 제게 매우 흔치 않은 기회였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직 배우님과의 만남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제 인생 첫 연기 코칭이었고 평가의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 존중해 주셨습니다.
낭비되는 시간이 없도록 코칭의 방향은 확실했고, 매니저님은 다정했습니다.

제가 서울에 있다면 꼭 함께 하고 싶은 연기 수업이자, 모시고 싶은 코치님 이셨답니다.
멀리 있지만 코치님으로 생각하고, 온라인에서라도 꾸준히 글과 영상으로 배워보겠습니다.
공유해 주신 공부 방법도 꼭 실천해 보겠습니다.

짧은 후기지만 지금도 혼자 고민하고 있는 어떤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작성해 보았습니다.

다들 건승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연기 배운지는 얼마 안된 22살 입니다
저는 개인레슨과 학원 둘 다 다녀봤는데
항상 똑같은 얘기였고 특히나 학원은 어떤 수업도 없이 그냥 피드백만 하고 끝났습니다ㅠ

그러니 뭐부터 해야하는지 기본적인것들을 아예 몰랐었고
옮겨다니기만을 반복하다, 유튜브를 통해 발견하였고
바로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제가 질문하는것마다 그냥 대충 대답해주시는게 아니라 정말 자세하게 알려주셨고 새로운 얘기들도 많았습니다ㅎㅎ

무엇보다 마냥 잘될거다가 아니라
진짜 연기를 ‘일’로써 바라보시고 방향성이나 마케팅 등
정말 현실적이게 알려주셨습니다

듣자마자 이게 진짜 제대로된 가르침이다.. 라는 걸 느꼈습니다

저도 학원에 많이 의지했었는데
여기라면 내가 진짜 자립할 수 있고 이득을 보겠구나의
확신이 들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연습해야 하고 어떤식으로 분석하는지 등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좋은경험이자 기회 였습니다!!:)

오래전부터 보고 고민하다가 더 늦기 전에 지금이 아니면 안되겠다 싶어 상담을 신청하였어요.
신청할때에도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셔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갈피를 못잡고 마냥 기다리기만 하던 것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화해 나가는 길의 첫 걸음 같았습니다.

상담을 할 때에도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공감해주시며 이야기 해주셔서
얼른 이 곳에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더 강렬해졌어요.

여태 다른 곳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제 연기 고민의 실마리가 보이는 기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중학생 때부터 알고는 있었던 역지사지를, 25살이 된 지금 처음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는 미성년자라 부모님 동의를 받지 못하기도 했고 글들이 꽤 진지해서 무섭게 느껴졌고 아직 가야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성인부터 가능한 곳이기도 하구요ㅋㅋ
성인이 되고 저 스스로 산전수전 겪다보니 상담할 때 질문할 거리도 많았습니다.
유료 상담이다보니 더욱 질이 좋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평소에 연기에 대한, 배우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신데 물어볼 곳이 없었던 분이라면 상담만으로도 얻어가는 것이 굉장히 많으니 추천드립니다. (좋은 질문에는 좋은 답변이 항상 따라옵니다)
대형학원, 소규모 레슨 등 많이 겪어봤는데 커리큘럼은 거의 다 비슷했습니다. 자립을 시켜주기보다는 계속 의지하게 되는 사이클에 현타가 오기도 했습니다. (좋은 학원도 분명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비슷했다는 말씀입니다)
역지사지 커리큘럼을 보니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자세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배우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려면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항상 바쁠 수 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취준생들이 이력서 넣고 기다리기만 하지 않고 계속 자기개발을 하듯이 배우도 메일링을 계속하면서 메일링을 위한 독백 준비 , 특기 연마 등등 하루 24시간이 모자라게 살아가야하더라구요
저는 다른 답변들도 너무 좋았지만 이게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어두운 터널길에서 갈피를 못잡고 걷고 있는 차에 작은 등불들이 하나둘씩 보이는 기분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연기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다연돈 액팅역지사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배우의 자격과 사고력에 대한 글들이 너무나 설득력 있어서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었습니다. 저도 배우로서 방향을 잡아야 할 시점이라, 고민 끝에 상담을 신청했지만 시간이 다가오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걱정되고 긴장이 많이 되더군요. 그런데 상담이 시작되자마자 선생님께서 긴장을 풀어주셔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상담을 통해 배우로서 제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가야 할지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만의 개성과 매력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그리고 그것을 연기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도 많이 들었습니다. 연기를 준비할 때 필요한 자세와 태도에 대해 큰 깨달음을 얻었고, 그동안 놓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배움을 얻었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으로 얻어갈 수 있는 만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기를 진지하게 해보고 싶은 30대입니다. 저는 연기 전공자도 아니고 지금까지 연기를 해오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막연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었으나 시작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1년 정도 학원을 다니면서 연기를 배웠지만 많이 부족하여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의 상담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깔끔했던 것 같습니다. 상담을 가기 위해서 준비해 놓은 질문들은 다른 질문을 했을 때 답을 다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지식이 없어서 질문을 할 수 있는게 적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더 이상 질문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미 준비한 질문에 답을 얻었고 그 이상의 질문은 공허한 질문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상담을 받는 동안 핵심적으로 궁금했던 내용들의 답을 명확하게 받아서 아쉬움이 없는 상담이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공허한 답변이 아닌 모든 말들이 제가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있어서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기를 잘하기 위한 시스템은 SMART 목표 설정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의도적인 피드백과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으며, 제임스 클리어의 『Atomic Habits』에서 강조한 작은 습관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리처드 탈러의 '넛지 이론'을 활용해 성공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체계적이고 철저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비로소 완성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론을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과정에서 늘 어려움을 느꼈고, 연기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제 안에 깊은 통찰이 부족하다는 점을 절감했습니다. 그러한 갈증을 해결하고자 여러 선생님을 찾아다니며 구체적으로 배움을 얻으려 했고, 마침내 한 선생님을 통해 제가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부분들이 실질적인 지식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연기뿐만 아니라 과학, 심리학 등 여러 학문이 본질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평소 배우의 몸에서 심리적 방어기제가 나타나는 패턴을 발견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는데, 선생님께서도 방어기제라는 단어를 사용하셨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이는 제가 심리학을 더욱 깊이 탐구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선생님의 말씀에는 지식 이상의 감정이 담겨 있어, 그 말씀이 단순한 정보가 아닌 제 마음 깊이 울림을 주었고, 그 울림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는 연기에서 실력이 모든 기회의 열쇠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우연이 나를 배신할지라도 실력만큼은 결코 나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제가 실력을 쌓기 위해 걸어온 과정을 되돌아보고, 이를 나눌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감사하며, 그 과정 속에서 더 깊은 성찰을 할 수 있었던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다양한 경험이 적었던 저는 경험의 폭에 대한 회의감으로 부터, 제 스스로 알지 못했던 잠재영역을 더 구체화하고 끌어내 보고 싶음에서 시작 된 흥미가 [다.연.돈] 까지 이끌었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를 새로운 직업적 꿈을 꾸기에 나이가 있다 생각 했고, 배움의 시간을 진정성 있게 대하고 싶었습니다.
이미 넘쳐나는 정보와 광고, 그리곤 자본주의적 성향이 너무 강한 학원들 투성이라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연돈의 홈페이지를 처음 보고 다른 학원들과 달랐음을 느꼈습니다.
배우의 길을 걷기 위해 고군분투 연구했던, 분명 오랜시간 깊은 내공의 경험자가 쓸 수 밖에 없는듯한 누군가의 짙은 호소력에 매료 되었고,
진정한 배우의 길을 안내 해 주실 선생(先生)님을 만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연돈에서의 상담을 통해, 배우가 되려면 가져야 하는 필수 요소 3가지와 보다 빛나는 배우가 가진 역량 2가지를 알려주셨는데
스스로 현재 갖고 있는 것, 그리고 가능성을 따지기 위해 앞으로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들을 대조 해 보는 사고를 거치며,
‘이 곳이라면..새로운 스스로를 발견 할 수 있겠다.‘ 란 생각을 했고 현재의 무지에서 인지, 그리곤 발전과 성장이 가능하겠단 판단이 되었습니다.
하여, 다연돈에서 무경험의 비전공자에서 좋은 프로 배우의 길로 잘 걸어봐야 겠단 마음을 다잡게 되었습니다 .

저는 수동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연기든 노래든 춤이든 모든 것을 수용적인 태도로 받아들이고 그 지시에 따라 움직였던 마리오네트였습니다. 왜?라는 의문을 가지지 못했을까 생각해 보면 그것은 회피였던 것 같습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사람의 본능이라 그저 연출이 시키는 대로 티칭 선생님이 따라 하라는 대로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태도로 살게 되니 나의 연기를 스스로 되돌아보지 못한 삶이 지속됐고 결과에만 치중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솔직한 심정으로는 내 고민들을 풀어줬으면, 해결해 줬으면 어린아이 같은 마음가짐이 남아있었고 정답을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칭님과의 상담은 묵혀두었던 고민의 매듭들을 하나씩 ‘스스로’ 풀어나가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스스로라니! 익숙하지만 한편으로는 낯선 단어였습니다. 배우는 완전한 독립이 됐을 때 스스로 사고력을 발휘하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문자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타인의 삶을 표현하고 구현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 힘은 자기 자신을 알고 이해해야 하며 넓은 시선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그걸 놓쳤다면, 이제서야 하나씩 방법을 알았다면 이제는 생각만으로 두는 게 아니라 결정하고 행동으로 실행시켜야 하고 진짜 배우로서 모습으로 인지시켜야 합니다. 저는 상담에서 제일 궁금했던 질문이 나는 열심히 했다고 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럴까요?라는 질문이었는데 답은 단순하고 명확했습니다. 나 자신을 똑바로 보지 못한 채 그저 ‘열심히’ 만 꽂히며 나의 생각을 기르지 못했던 것입니다. 열심히는 누구나 다하지만 내가 무엇을? 어떻게? 왜?를 스스로 계속 사고를 돌리는 것과 그저 글자로 따라가는 열심히는 다른 것입니다. 좀 더 나를 돌아보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이것을 왜 하고 싶은지, 이것을 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렇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것은? 덜어내야 하는 것은? 계속 자문자답을 하며 스스로 나를 찾아가는 것. 이것이 첫 번째 관문이었습니다. 역지사지는 내가 스스로 자립하는 배우가 될 수 있게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조력자가 여기라는 걸 이번 상담을 통해 알았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배우지망생에서 프로 배우로서 직업의식을 더 갖을 수 있게 궁금했던 점도 많이 해결이 됐고 방향성을 뚜렷하게 설정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10월 27일 오후 12시 45분과 50분 사이..상담을 위해 방문했던 저에게
그 시간은 '배우'가 되기로 작정했다면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 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해주었습니다.

나는 '배우가 왜 되고 싶고, 왜 '연기자'가 되고 싶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야 하는지...

이왕에 할 거면 빠듯해도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상담에 임했고,

1시간이라는 상담 시간은
저에게 흔들림 없는 못을 박아줬습니다.

'연기를 제대로 공부하는 배우'가 되야 하는 이유...

상담이 끝나고 집에 가며
왜 나는 '배우'가 되기로 마음을 굳혔을까 다시 생각해보았는데요

결정적인 이유는
'연기'할 때, 아무 생각이 안 들고 몰입이 잘 되는 게 신기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이 제 인생에서 '지속성'이 있으려면

'생각 있는 연기'를 보여줘야 하고,
저만의 이유 있는 '이야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연기를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 2~3학년 때 성우학원에 다녔을 때입니다. 목소리가 중성적이고 특이했던 저에게 '성우'라는 직업은 천직이었다고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성우학원에서 처음 접해본 '연기'라는 분야는 제 삶의 전환점이 되어주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제가 연기를 할 때 만큼은 무언가에 온전히 집중하여 표현해낼 수 있다는 감각이 놀라웠고, 더 나아가 타인과 소통함으로써 좋은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나는 연기보다 재밌는 무언가를 앞으로 찾기는 힘들겠구나'라고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 저는 자연히 연기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성소수자, 그 중에서도 타인에게 필수불가결하게 내 정체성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 '트랜스젠더'였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부정해왔던 정체성을 스무살을 기점으로 맞닥뜨리게 되면서 제 안에는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함이 싹텄습니다. '성소수자가 아니었던 때'에 바라본 사회와 '성소수자이게 된 때'에 바라본 사회의 격차는 너무나도 컸거든요. 마치 세상이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너를 드러내지 말고 조용히 살아', '절대 눈에 띄면 안 돼'. 저는 '삶'보다 '생'이 더 간절했습니다. 연기를 꿈꾸기에는 내 존재가 너무 무거웠고, 그렇게 10년을 남들이 말하는 '안정적인 삶'을 좇으며 '내'가 되기 위해 나를 잃어갔습니다. 그럼에도 서른 살을 목전에 둔 지금, 저는 다시 연기를 시작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세월이 지남에 따라 많은 것들에 무던해진 저는 비로소 잃어버린 내 '삶'을 되찾겠다는 결심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내 존재가 '낙인'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액팅 역지사지에 상담을 요청하게 된 것은 이런 저런 학원을 다녀보기도 하고 알아보기도 한 뒤, 이 공간에 꼭 함께하고 싶다는 제 마지막 간절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비전공자인 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이라는 생각이 있었고, 그 처음을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쌓아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액팅 역지사지가 추구하는 단계적인 커리큘럼과 지향점(독립할 수 있는 '프로 배우'로 성장시키는 것)은 제가 바라던 방향과 일맥상통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는 제 정체성을 먼저 밝히고 상담을 받고 싶었습니다. 내가 스스로 선택하고, 주체적으로 행위하고자 하는 '연기'라는 분야에서 만큼은 제 자신을 더는 숨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전 학원 상담들에서도 계속 제 정체성을 밝혀왔던 것 같습니다)

애초에 예정된 상담 시간은 1시간 남짓이었지만, 코치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조언을 듣다 보니 어느새 1시간을 훌쩍 넘은 시간이 지나있었습니다. 기초부터 텅 비어있던 제게 연기 접근법에 있어서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특기나 나이, 비전공자로서의 고민 그리고 제 정체성에 이르기까지 어쩌면 다소 사적이고 낯설 수 있는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코치님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할 수 있었고,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크게 감명 받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특히, 코치님께 듣는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들은 앞으로 내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좋은 배우로서, 그리고 좋은 사람으로서 이 '업'에 임해야 할지 그 책임감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제 정체성을 약점이 아닌 가능성으로 바라봐주시고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을 해주심에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낯설 수 있는 제 존재를 당사자 만큼이나 깊게 고민하고 생각해주시려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눈물이 찔끔 날 뻔할 정도로 울컥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나로서도 안전할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상담을 마칠 때는 어느새 코치님과 독립영화 시장과 영화판에 대해서의 사담을 나눌 정도로 친밀해질 수 있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의 상담을 끝마치고 (그토록 내향적인 제가!) '꼭 이 공간에서 함께 하고 싶다'는 나름의 포부를 전할 정도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코치님의 조언과 코치님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고민들은 앞으로 제가 배우 생활을 함에 있어서 늘 염두에 두고 '초심'처럼 돌아가야 할 지점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