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월도 거의 끝나가네요. 2021년 4분의 1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아직도 그저 생각으로만 남기고 있다면
그것은 꿈이 아닌 '망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망상이 아닌, 꿈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행동'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자신이 없어서’라는 말 뒤로 숨는 건 핑계밖에 안됩니다. 자신이 없어도 용기 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1가지는 ‘일단 시작하는 것’입니다.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일단 시작을 해야 어떤 결과라도 나옵니다.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는 결과부터 따진다는 것입니다.
결과부터 따지기 시작하면 시도조차 못하고 끝나버리기 좋습니다.
이건 사람의 평소 행동 패턴입니다. 어떤 일을 해내는 사람들은 시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두려움을 딛고 한걸음 걷습니다. 그러나 어떤 일을 생각만 하고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그 한 발을 못 걸어서 성공 가능성을 아예 0으로 만듭니다.
기실 상담 때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1) 제가 배우가 맞는지 아닌지 어떻게 아나요?
2) 연기를 막상 시작했다가, 제가 배우 될 가능성이 별로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많은 이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두려움일 거라 칼럼으로 답변을 공유하겠습니다.
위 물음을 가지고 있다면, 아래 글을 잘 읽어보시고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1) 제가 배우가 맞는지 아닌지 어떻게 아나요?
‘내가 배우가 맞는지 아닌지’는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끊임없이 드는 생각입니다. 벽에 부딪힐 때마다 한발 더 나가면 계속하는 것이고, 거기서 멈추면 끝나는 것입니다. 이건 연기뿐 아니라 모든 일에 해당됩니다.
2) 연기를 막상 시작했다가, 제가 배우 될 가능성이 별로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내 가능성. 이걸 왜 타인에게 묻습니까?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업계에서 오래 일한 사람은 한눈에 딱 봐도 가능성을 알아본다.’
물론 연기가 좀 더 빨리 느는 성격과 태도(마인드, 습관)는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나, ‘가능성’이라는 것은 함부로 판단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가능성이 없다고 말해도, 나만은 그 말을 꺾어버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 가능성을 남에게 맡기지 마세요. 남에게 내 가능성을 묻지 말고, 가능성 넘치는 사람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정신 건강에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게 만드는 곳에 머물고, 그걸 향해 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세요.
김연아 선수의 인터뷰 내용으로 오늘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Q. 김연아에게 도전의 의미란?
시작하기가 더 두려운 것 같아요.
시작을 하고 용기를 갖고 도전을 하다 보면은 언젠가는 보람 있는 결과물 낳을 거라 생각을 하고, 도전만 하는 게 아니라 그 기간 동안 노력하고 집중하고 몰입해야 성공적인 도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