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던 지연은 대학합격과 함께 서울로 떠나게 된다. 대학졸업과 동시에 취준 생활로 바쁜 나날을 보내 던 도중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서 예전에 할머니와 살던 집을 처분하러 시골 한옥집으로 향하게 된다. 집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가족의 조건 없는 사랑을 깨달아 가고 지연이 자신의 삶을 다시 뒤돌아 보는 이야기이다.
(2021년 2월부터 웹드라마는 등록을 받지 않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