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4,230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배우#5 정확한 발음은 배우의 의무,

까칠어시
2024년 11월 27일 20시 45분 11초 156

 태어나면서 뜻을 알 수 없는 울음소리, 그리고 옹알이를 하고 보호자에게서 학습하고 모방하면서 언어라는 걸 알게 되고 익히게 된다.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말하기’, 보통의 평범한 일반인들에게는 말하기에 그다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지만 배우라는 직업은 누군가의 삶을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말하고 표정 짓고 액션하며 감정을 표현하는데, 가장 먼저 기본적으로 다져야 할 게 이 말하기라는 것.

 

옹알옹알 발음이 뭉개지며 가사말 표현도 제대로 못하면서 온갖 기교를 넣고 폼 잡으며 부르는 노래는 정말 건방진 짓거리라고 한다.

일명 가왕전설적 유명가수의 말이다.

 

 

 작품의 인물을 표현 연기할 때 우리 뇌에서는 수많은 일들을 한다.

그 상황 분위기를 느끼고 상대 배우와 호흡을 나누며 감정 표현도 해야 되고 액션, 표정도 만들어 내며 대사도 쳐야 한다.

근데 이 배우가 기본적으로 부정확한 발음으로 뇌가 이 정확한 발음을 하도록 하는 일까지 해야 한다면 이 얼마나 소모적 낭비일까,

 

경험 많은 배우들도 발음이 꼬여 고초, 창피함을 겪는 경우가 있듯, 말하기정확한 발음 구사는 끊임없이 연습하고 배우를 하는 동안에는 한 순간도 거를 수 없는 것이다.

연기를 배울 때 부단히 연습하지만 어느 정도 경력이 되면 건너뛰고 감정표현에 집중하는데, 이러다 한 번씩 발음 꼬임으로 애 먹을 때가 있는데, 말하기발음연습, 늘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시청자, 관객의 몰입, 집중을 방해하는 배우의 발음은 직무유기 이자 작품을 망치는 최악이다.

오디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배우의 부정확한 발음은 바로 잡을 수 없다.

배우의 대사에서 발음을 관객이 생각하며 해석 번역해야 하는 수준이 되지 않게 하려면 부단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아나운서 수준의 발음 연습으로 뇌에서 특별히 에너지 소모를 하지 않아도 입에서 툭툭 정확한 발음 소리가 나와야지 그 다음 표정, 액션 감정표현에 에너지를 고스란히 쓸 수 있을 것이다.

 

극중 배역의 감정을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기본은 발음이다.

* 모음과 자음 또박또박 발음, 말할 줄 아는 연습을 언제 얼마나 하고 있는가?

* 단모음 이중모음 자음의 양순음·치조음·경구개음·연구개음·성문음을 구분하고 차이를 아는가?

말도 못하면서 감정표현이라는 건방진 짓은 절대 해선 안 될 게으른 배우의 모습이라는 거 명심하고 부단히 연습하자.

발음 연습 완벽히 하고 대사를 해보자, 분명 훨씬 쉽게 감정표현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 * https://www.filmmakers.co.kr/actorsinfo/22828072 )

자아도취, 책임감을 가지고 자기확신을,..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12
새글 어디로 이사하면 좋을까요 고망해 2024.12.19 14
새글 그 겨울의 찻집 창원통기타 2024.12.18 3
새글 프로필 투어 진행 추천 satyri2005 2024.12.18 21
새글 명태균이 입 떼는 날에는 윤상현 홍준표 오세훈 다 조용-2024 12 18 pcps78 2024.12.18 13
새글 [단편영화 리뷰] TOMORROW, 2023: 애니메이션 속의 회복력과 우정의 여정 단편영화리뷰 2024.12.18 12
새글 비트코인 채굴이란 무엇일까? 세상에둘도없는 2024.12.18 44
pj 660으로 담은 도쿄 happoom 2024.12.17 36
제40회 영화공간주안 인생영화 <서브스턴스> 인천다양성예술영화관영화공간주안 2024.12.17 64
어도비 또는 AI로 영상 관련 일 하신 분 모십니다. 베른 2024.12.17 59
2024 사람사는세상 영화제 작품 공모중입니다. 전북독립영화협회 2024.12.17 96
연출팀 막내 면접 질문ㅠㅠ 1 qkrcofls990916 2024.12.17 201
오늘 당근 거래에서 있었던 일 세상에둘도없는 2024.12.16 158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폐쇄, pcps78 2024.12.16 142
독립영화 <미성년자들2> 여자주연 배우 모집 합니다. 제작담당팀장 2024.12.16 97
2024 12 16-나 구속되면 한 달 안에 정권 무너져” 명태균 발언 새삼 주목 pcps78 2024.12.16 43
[단편영화 리뷰] Vuela, 2020: 회복력과 희망의 여정 단편영화리뷰 2024.12.16 36
편지(김광진) 창원통기타 2024.12.16 37
연출부 슬레이트 4 뮤트블루 2024.12.16 237
윤석열의 북풍공작  미국은 좀더 자세히 알고있는것 같다  pcps78 2024.12.16 62
독립 영화제에 대해 궁금합니다! Mark_K 2024.12.15 88
1 / 712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