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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시나리오 써서 공모전 투척 !

세상에둘도없는
2024년 10월 25일 19시 10분 16초 21883

 

직접 장편 소설 하나 써서  영화사에 던졌는데 

한달간 아무 연락이 없슴. 

뭐~ 당연하지! ㅎ

 

자포자기 상태였는데  지난 22일 밤

우연히 '플러스엠' 시나리오 공모전이 있다는 걸 알게 됨.

(마감 25일 18시 ㅠㅜ )

 

시나리오는 써 본 것은 물론이고 구경도 한 적  없는데

혹시나 하는 생각에

몇시간 유튜브로  시나리오 작성법 공부 후

48시간동안 원작 소설을 시나리오로 바꿈.

 

마감 시간 30분 남기고 겨우 완성시켜 투고 !

(A4 빡빡하게 채워 80 페이지)

 

 

1등이 5천,  3등이 1천인데

 혹 3등 입상하면 수상 포기할 생각 ㅎ

 

여담으로, 시나리오 쓰며 느낀건데

소설을 쓰는 게  휠씬 쉬운 거 같음.

 

소설은 생각 나는 대로 그냥 졸라~ 쓰면 되는데

시나리오는 '묘사, 원인, 이유' 이런 거 표현하기가

소설의 3배로 힘든 거 같음.

 

뭐~ 인상 깊은 장면 하나로 다 퉁치고 갈 수도 있지만

그럴 바에야 왜 글쟁이 흉내 내냐고 욕 먹을 듯. ㅎ

 

시나리오 작성에서 딱 하나 맘에 들었던 건

배경음악을 내맘대로 적절하게 깔  수 있다는 것.

 

즉 잘 키운 음악 하나가

열 영상 씹어 먹을 수도 있다는 건데 

 

이번에 엔딩 크레딧 음악으로 선정한 곡은

사샤 슬론 - Dancing with Your Ghost 

 

장담컨데, 이정도면

노래 끝날 때까지 일어날 관객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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