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게시판
2,024 개

글쓴이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게시판입니다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꿈...

2004년 03월 21일 01시 03분 35초 1433 3 6
33_74_fall.jpg

Ross Bleckner 1994
96x120 inches Oil on canvas

3월 19일 그 아이가 찾아왔다.
신라면 한 봉지를 끓어주고
힘들어 하는 그 아이를 위해 나무를 보러 뒷산을 올랐다.

꿈을 잃어버린 아이..

하루가 지났지만 그 아이의 모습이 사라지지 않는다.

추락하는 것이 그리 나쁘지 많은 않단다.
이 그림 좀 봐...
이 새는 다시 오를 거란다..훨~훨..알겠니..잠시 쉬는 것도 나쁘지 않아..

내 집처럼 익숙했지만 한 순간 남의 집처럼 되어 버린 필커..
내가 이 곳에 Falling Birds와 그 아이를 향한 염원을 올리는 것은
조약돌을 하나 주어 산신령께 비는 것과 같으리라..

추락하기도 하지만 다시 날 수 있기도 하는 사람들이 이 곳 사람들이니깐..

아이야..넌..날 수 있단다.... 훨..훨...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4.03.21 06:16
감사합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4.03.21 10:32
다시 내집처럼 만들어보아요
anonymous
글쓴이
2004.04.30 20:40
그림 쥑인다~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hyunhj21 1 2004.04.12 1158
궁금합니다 1 2004.04.09 1194
우리가 너무 했나봐요... 4 2004.04.09 1190
memo 1 2004.04.01 1142
개라는 용어2 2 2004.03.29 1184
대장금 마지막회 3 2004.03.23 2609
아는체.. 3 2004.03.23 1114
lost in my room 2 2004.03.22 1096
싫다... 정말... 1 2004.03.21 1147
꿈... 3 2004.03.21 1433
개라는 용어. 3 2004.03.18 1167
근조대한민국(김정란시인) 2004.03.15 1155
지금 3 2004.03.15 1155
대한민국 정치는 죽었다 3 2004.03.13 1264
빚에 몰려 국제결혼 `충격` 3 2004.03.11 1268
신림 xx약국 2 2004.03.11 1253
익명이란 이런게 아닐까.. 2 2004.03.09 1136
익명의 그대들께 1 2004.03.09 1179
... 3 2004.03.09 1411
봄이라 사람들은 외로운가봐..... 2 2004.03.04 1169
이전
88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