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체능.. 이 분야를 꿈꾸고 지원 하시는 모든 분들이 아마 비슷한 생각들을 하시겠지만;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금전적인 부분일 겁니다.. 분명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무시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생활을 위해 알바 투잡 쓰리잡..
그런데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무조건 연락을 준다는 보장도 없고..
불러주는 곳이 있어야 가능한 생활.. 여러분은 어떤 생각 이신가요?
제가 비록 이쪽 일을 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연기를 전공하고 이 분야를 희망한지 이제 7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살 두살 점점 나이는 들어가고 할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적어지고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
하기 시작하면서 뭔가 요즘들어 나의 가치관이나 신념들이 다른 것들에 의해 흔들리고 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러면 안된다는것도 잘 알구요.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믿으며 정진 해야 한다는것도 알구요.
그런데 이 빌어먹을 '현실' 이라는 부분을 무시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필름메이커스 에서 본 여러 곳에 연락을 넣어봐도 돌아오는건 '기회'가 아닌 '무시'..
물론 제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여 그런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이러한 상황 속에 있으니 답답 하네요..
마냥 그들의 잘못이다, 문제다 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기 때문에..
여러분은 어떤 생활을 음.. '생각'을 하시나요? 현실적으로 알바던 일이던 하면서 연락 오는 곳이 있어서 좋은 기회가 생겨
촬영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하고 있던 알바 등을 지속적으로 할 수 없으니, 알바를 그만두고 촬영을 하고
촬영이 끝나면 다시 알바를 구하는.. 그게 맞는 걸까요? 뭔가 요즘들어 계속 현실에 흠신 두들겨 맞고 있어서
이래저래 머리가 복잡해 지는것 같네요ㅎㅎ 두서 없이 긴 글이지만 같은 목표를 가지고 경험과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의
대답이 궁금하여 끄적여 봅니다. 그냥 무시하셔도 되고 하실 말 있으시면 자유롭게 남겨 주세요ㅎㅎ
대신.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 하여 무조건 배척하고 반대하는, 상대방을 '비하'하는 발언은 삼가해 주세요.
서로 얼굴보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함부로 말 하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며 자신을 깎아 내리는 행위라 생각 됩니다.
그럼 모두 하시는 일 잘 풀리시고, 좋은 기회 많이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별것 없는 모르는 사람이지만.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이니, 모두 응원 하겠습니다 화이팅!!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